싱가포르 조폐국, 북미정상회담 기념 메달 출시

입력 2018-06-08 10:51 수정 2018-06-08 10: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금, 은, 니켈 도금 메달 총 3종 25일 한국에서 공개

▲싱가포르 조폐국이 출시한 북미정상회담 기념메달 중 금메달(풍산화동양행)
▲싱가포르 조폐국이 출시한 북미정상회담 기념메달 중 금메달(풍산화동양행)

오는 12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회담 개최지의 조폐국인 싱가포르 조폐국에서 이를 기념하는 북미정상회담 기념 메달을 출시했다.

싱가포르 조폐국은 8일 “세계평화를 위한 역사적인 정상회담을 기록으로 남기고 기념하는 동시에 중립적 개최국의 역할, 그리고 동서양을 잇는 경제 및 안보의 관문의 역할을 자축하는 의미가 있다”고 기념 메달 발행의 의미를 설명했다.

기념 메달의 앞면은 정치적 스펙트럼에 따라 양국의 국기를 배치(좌-북한, 우-미국)하고 이를 배경으로 악수하는 두 정상의 손을 하이릴리프(High-relief, 입체감이 높게 압인) 기법으로 표현했다. 상단에는 정상회담 개최일과 개최지인 싱가포르를, 메달의 주변부에는 미국과 북한의 영문 공식명칭을 새겼다. 뒷면은 미국의 국화인 ‘장미’와 북한의 국화인 ‘목란(함박꽃)’ 위로 평화의 상징인 월계수를 입에 문 비둘기를 디자인했고, 그 위로는 본 정상회담의 가장 큰 의미인 ‘WORLD PEACE’를 새겼다.

출시된 메달은 금, 은, 니켈 도금 메달로 총 3종이다. 최대 발행량은 각각 3000장, 1만5000장, 무제한이다. 싱가포르를 제외한 한국과 해외에서는 한국의 풍산화동양행이 판매를 진행하며, 한국에서 판매가는 부가가치세를 포함해서 금메달 121만 원, 은메달 9만9000원 니켈 도금 메달 3만3000원이다.

기념 메달의 실물은 오는 25일 한국에서 공개되며 전국 은행, 우체국, 판매권자인 풍산화동양행을 통해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무대를 뒤집어 놓으셨다…'국힙원탑' 민희진의 기자회견, 그 후 [해시태그]
  • [유하영의 금융TMI] 위기 때마다 구원투수 된 ‘정책금융’…부동산PF에도 통할까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이번엔 독일행…글로벌 경영 박차
  • ‘이재명 입’에 달렸다...성공보다 실패 많았던 영수회담
  • ‘기후동행카드’ 청년 할인 대상 ‘만 19~39세’로 확대
  • "고구마에도 선이 있다"…'눈물의 여왕' 시청자들 분노 폭발
  • 투자자들, 전 세계 중앙은행 금리 인하 연기에 베팅
  • 잠자던 '구하라법', 숨통 트이나…유류분 제도 47년 만에 일부 '위헌'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045,000
    • +0.63%
    • 이더리움
    • 4,702,000
    • +4.61%
    • 비트코인 캐시
    • 685,000
    • +1.33%
    • 리플
    • 742
    • +0.27%
    • 솔라나
    • 202,900
    • +3.47%
    • 에이다
    • 671
    • +2.91%
    • 이오스
    • 1,164
    • -1.36%
    • 트론
    • 174
    • +1.16%
    • 스텔라루멘
    • 164
    • +1.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600
    • +2.19%
    • 체인링크
    • 20,120
    • -0.74%
    • 샌드박스
    • 653
    • +1.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