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 WFES 참가로 중동 시장 개척 나서

입력 2018-01-15 08: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아부다비 세계미래에너지정상회의 에너지 전시회(WFES)에 참가하는 한화큐셀 전시 조감도 (사진제공=한화큐셀)
▲아부다비 세계미래에너지정상회의 에너지 전시회(WFES)에 참가하는 한화큐셀 전시 조감도 (사진제공=한화큐셀)
한화큐셀이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세계미래에너지정상회의(WFES) 에너지 전시회에 참가한다.

15일 한화큐셀은 UAE 국영 청정에너지 기업인 마스다르가 주관하는 중동 지역 최대 규모의 에너지 종합 포럼 전시회인 WFES에 2년 연속 참가한다. 이 행사는 지난해 세계 30여 개국, 600여 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태양광 전시회장에는 175개국 3만 명이 방문했다.

한화큐셀 관계자는 “올해 한화큐셀 부스 면적을 전년 대비 2배로 확대하고, EPC 제품 포트폴리오부터 주택용 제품까지 폭 넓게 전시해 ‘토탈PV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의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PC는 대형 건설 프로젝트나 인프라 사업 계약을 따낸 사업자가 설계, 조달, 시공을 한 번에 제공하는 형태의 사업을 뜻한다.

중동시장은 2020년까지 2017년 대비 3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이머징 마켓 중 하나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오는 2030년까지 전체 에너지 생산량의 10%를 신재생 에너지로 충당할 계획이며, UAE 역시 두바이를 중심으로 신재생에너지 비율을 높일 계획이다.

한화큐셀 역시 미국, 터키, 한국, 호주 등 기존 시장 강화와 동시에 중동, 중남미 등 신흥 시장 개척에 힘쓸 예정이다.

남성우 한화큐셀 대표이사는 “미국, 인도 등 주요 시장의 무역규제로 인한 혹독한 환경에서 글로벌 태양광 선도업체의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 신시장 개척이 필요하다”며 “40개국에 이르는 한화큐셀의 글로벌 영업·마케팅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신시장 개발 및 글로벌 영업 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류정훈 기자 jungh216@etoday.co.kr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산‧광주‧대구 ‘휘청’…지역 뿌리산업 덮친 ‘회생‧파산 도미노’
  • 홍콩은 거래 시작인데…美 이더리움 현물 ETF는 5월 승인 ‘먹구름’
  • HLB, 간암 신약 美FDA 허가 초읽기…‘승인 확신’ 이유는?
  • 서울대·세브란스병원·고려대병원 오늘 외래·수술 없다
  • 극장 웃지만 스크린 독과점 어쩌나…'범죄도시4' 흥행의 명암
  • 산은이 '멱살' 잡고 가는 태영건설 워크아웃 'D-데이'
  • 소주·맥주 7000원 시대…3900원 '파격' 가격으로 서민 공략 나선 식당들 [이슈크래커]
  • 근로자의 날·어린이날도 연차 쓰고 쉬라는 회사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4.30 13:5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050,000
    • +0.6%
    • 이더리움
    • 4,491,000
    • -1.96%
    • 비트코인 캐시
    • 655,000
    • -1.28%
    • 리플
    • 733
    • +0.96%
    • 솔라나
    • 192,200
    • -1.54%
    • 에이다
    • 646
    • -0.77%
    • 이오스
    • 1,145
    • +1.51%
    • 트론
    • 170
    • -1.16%
    • 스텔라루멘
    • 158
    • -1.8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200
    • -1.07%
    • 체인링크
    • 19,760
    • -1.35%
    • 샌드박스
    • 627
    • -1.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