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기도 연결한다" LG전자, 국내 첫 무선랜 탑재 '통돌이 세탁기' 출시

입력 2017-02-22 10: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무선랜 탑재 ‘블랙라벨 플러스’…스마트 기능 대거 적용

▲LG전자가 22일 무선랜(Wi-fi)을 적용해 스마트 기능을 대폭 늘린 프리미엄 통돌이 세탁기 ‘블랙라벨 플러스’ 6종을 출시했다. 통돌이 세탁기에 무선랜 기능을 탑재한 것은 국내 최초다. LG전자 모델이 블랙라벨 플러스의 스마트한 기능을 강조하고 있다.(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22일 무선랜(Wi-fi)을 적용해 스마트 기능을 대폭 늘린 프리미엄 통돌이 세탁기 ‘블랙라벨 플러스’ 6종을 출시했다. 통돌이 세탁기에 무선랜 기능을 탑재한 것은 국내 최초다. LG전자 모델이 블랙라벨 플러스의 스마트한 기능을 강조하고 있다.(사진제공=LG전자)

LG전자가 국내 최초로 무선랜(Wi-fi)을 적용한 통돌이 세탁기를 출시했다. 올해 출시하는 모든 생활가전에 스마트 기능을 탑재해 인공지능(AI) 기반 가전으로 진화시키겠다는 큰 그림의 퍼즐이 맞춰지고 있다.

LG전자는 22일 와이파이를 적용해 스마트 기능을 대폭 늘린 프리미엄 통돌이 세탁기 ‘블랙라벨 플러스’ 6종을 출시했다. 통돌이 세탁기에 무선랜 기능을 탑재한 것은 국내 기업 가운데 LG전자가 처음이다.

블랙라벨 플러스는 LG 스마트홈 서비스인 ‘스마트씽큐(SmartThinQ)’와 연동한다. 사용자는 스마트씽큐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스마트폰에 내려받으면 집 밖에 있어도 세탁물의 소재와 양, 오염물질의 종류 등에 따라 세탁 코스를 선택하고, 세탁 시작 시간도 설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사용자는 퇴근 시간에 맞춰 세탁기를 작동시키면 집에 도착하자마자 세탁이 끝난 빨래를 바로 널 수 있다. 또 세탁기를 돌리고 외출하더라도 세탁이 종료되면 바로 알림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탈수를 마친 세탁물이 축축한 상태로 세탁통 안에 있게 되는 시간도 줄일 수 있다.

사용자는 세탁기의 고장 원인, 수리 방법, 한 달 동안 사용한 전기량 등도 확인할 수 있다. 또 정기적으로 해야 하는 통세척 시기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어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다.

블랙라벨 플러스는 DD(Direct Drive) 모터가 구현하는 강력한 회전력으로 세탁통을 직접 돌리는 통돌이 세탁기다. 6개 방향에서 나오는 초강력 물살로 세탁물을 두드리듯이 빠는 ‘대포물살’ 기능은 찌든 때까지 손쉽게 제거한다. 또 15분 동안 대포물살을 세탁통 구석구석에 보내 이물질을 제거하는 ‘급속통세척’ 기능과 보푸라기는 걸러주면서 세균 번식은 억제하는 ‘슈퍼클린 스테인리스 필터’는 세탁통을 위생적으로 관리해 준다.

LG전자가 2013년 첫 출시한 프리미엄 통돌이 세탁기인 ‘블랙라벨’ 시리즈는 출시 이후 고객들로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 ‘블랙라벨’ 시리즈 판매량은 직전 연도보다 80% 이상 늘었다. 이번 신제품의 출하가는 모델별로 74만9000~96만9000원이다.

LG전자 H&A사업본부장 송대현 사장은 “올해 출시하는 모든 생활가전에 스마트 기능을 기본 탑재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본연의 성능은 더욱 강화한 제품을 지속 선보여 프리미엄 가전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즐거우세요?” 밈으로 번진 방시혁-민희진 내분…‘하이브 사이비’ 멱살 잡힌 BTS [해시태그]
  • 단독 부산‧광주‧대구 ‘휘청’…지역 뿌리산업 덮친 ‘회생‧파산 도미노’
  • '겨드랑이 주먹밥' 등장한 일본…10배나 비싸게 팔리는中
  • 홍콩은 거래 시작인데…美 이더리움 현물 ETF는 5월 승인 ‘먹구름’
  • HLB, 간암 신약 美FDA 허가 초읽기…‘승인 확신’ 이유는?
  • ‘휴진’ 선언한 서울대병원…우려한 진료 차질 없어 [가보니]
  • “주담대 선택할 땐 금리가 가장 중요…고정금리 선호도 올라”
  • 산은이 '멱살' 잡고 가는 태영건설 워크아웃 'D-데이'
  • 오늘의 상승종목

  • 04.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5,999,000
    • -5.9%
    • 이더리움
    • 4,273,000
    • -6.99%
    • 비트코인 캐시
    • 614,000
    • -7.6%
    • 리플
    • 712
    • -3.39%
    • 솔라나
    • 179,000
    • -9.23%
    • 에이다
    • 625
    • -4.43%
    • 이오스
    • 1,076
    • -7.16%
    • 트론
    • 171
    • +0%
    • 스텔라루멘
    • 153
    • -4.9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150
    • -8.98%
    • 체인링크
    • 18,620
    • -7.46%
    • 샌드박스
    • 594
    • -6.4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