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6' 지우진, 배틀오디션서 아쉽게 탈락…유지니·성유진, 2위 재대결행 '최종 결과는?'

입력 2017-02-20 11: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SBS 'K팝스타6')
(출처=SBS 'K팝스타6')

'K팝스타6' 지우진이 배틀오디션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반면 같은 조의 유지니와 성유진은 1위를 결정짓지 못한 채 나란히 2위 재대결 라운드로 진출했다.

19일 방송된 SBS 'K팝스타6 더 라스트 찬스'에서는 안테나뮤직 대표 지우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유지니,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성유진이 배틀오디션 맞대결에 나섰다.

3등은 'K팝스타6'에서 최종 탈락되는 만큼 중요한 대결이었다. 1위는 TOP10에 자동 진출하며, 2위는 재대결을 통해 TOP10 진출 여부를 확정짓게 된다.

이날 'K팝스타6'에서 지우진은 자이언티의 '뻔한 멜로디'를 매력적인 보이스로 소화했지만 여전히 심사위원들로부터 "가창력에 대한 지적보다 가창 스타일이 너무 옛날 스타일이다. 노래는 새로워졌는데 창법은 여전히 변하지 않아서 어색하다"라며 다소 혹평을 들었다.

유희열은 지우진에게 "인생이 뜻대로 안되죠?"라며 "저도 되게 칭찬해주고 싶어요. 저의 솔직한 심정입니다. 지금 우리가 약속하고 막 준비했었던 3주는 충실하게 이행한 것 같아서 전 되게 흐뭇하게 들었어요"라고 말했다.

이어 "영화의 엔딩 라스트 신으로서는 그게 해피엔딩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많은 사람이 울컥할 수 있었던 무대를 주연배우로서 충실하게 해줬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캐스팅오디션에서 3사 전원 지목을 받은 유지니가 지우진의 뒤를 이어 무대에 올랐다. 유지니는 바비킴의 '사랑..그 놈'을 선곡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유지니는 그동안 한 번도 가요를 불러본 적 없었기 때문.

유지니는 감성을 실어 열창했지만 심사위원들로부터 돌아온 것은 다소 아쉽다는 반응이었다.

박진영은 "노래에서 나오는 가사들과 지니 양이 너무 매치가 안 되니까 다소 아쉬웠다"며 "음악적으로 지니 양이 갖고 있는 특별한 변화들, 그걸 사실 별로 못 느꼈다. 그래도 기술적으로는 제일 시원한 무대였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무대에 오른 것은 '더 씨야' 출신의 성유진이었다. 성유진은 앤의 '혼자 하는 사랑'을 선곡해 열창했다.

성유진의 무대를 본 유희열은 "'K팝스타6'의 부제가 '더 라스트 찬스'인데 유진 씨에게 가장 부합되는 말일 수도 있을 것 같다. 무대를 보는데 지금까지 가지고 있었던 상투성, 습관들을 안하려고 처절하게 싸우는 모습을 지켜봤다"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음정도 살짝 흔들릴 수 밖에 없었고, 살짝 버릇이 나올 수 밖에 없었다. 그래도 잘 싸우셨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양현석은 "본인의 매력은 본인이 찾아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걸 누가 절대 찾아 줄 수 없는 거라고 생각한다"라며 "결국엔 개성 있는 가수 만이 살아남더라. 성공한 가수들을 보면 그 사람 같은 사람이 없더라. 성유진 양은 그런 창법을 가지고 있는 다른 가수들이 많아서 조금 걱정된다"라고 전했다.

한편, 최종 심사 결과 지우진이 3등으로 아쉽게 탈락했다. 반면 1등은 없다며 유지니와 성유진 모두를 2위 재대결행으로 돌려보내 눈길을 끌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또 담배…근무 중 자리 비움 몇 분까지 이해 가능한가요 [데이터클립]
  • 일본은행, 엔저에도 금리 동결…엔ㆍ달러 156엔 돌파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연이은 악수에 '와르르' 무너진 황선홍호…정몽규 4선 연임 '빨간불'
  • [컬처콕] "뉴진스 아류" 저격 받은 아일릿, 낯 뜨거운 실력에도 차트 뚫은 이유
  • 하이브, '집안 싸움'에 주가 5% 급락…시총 4000억원 추가 증발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709,000
    • -1.33%
    • 이더리움
    • 4,674,000
    • +3.41%
    • 비트코인 캐시
    • 684,000
    • -2.56%
    • 리플
    • 747
    • -0.8%
    • 솔라나
    • 202,600
    • -1.75%
    • 에이다
    • 667
    • -0.3%
    • 이오스
    • 1,178
    • -0.51%
    • 트론
    • 173
    • +0%
    • 스텔라루멘
    • 164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650
    • +1.63%
    • 체인링크
    • 20,330
    • -3.6%
    • 샌드박스
    • 655
    • -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