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일부 사업 물적분할ㆍ양도 등 지주사 전환 속도내

입력 2007-10-29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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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이 일부 사업부문을 물적분할 및 양도하는 등 지주회사 체제 전환으로의 가속도를 내고 있다.

29일 두산에 따르면 동사는 이날 타워BU내 타워빌딩 및 주차장 사업부문과 생물자원BU를 물적분할하고, 매거진 BU는 오리콤에 양도했다.

임대업이 주업인 타워사업부문은 두산타워(가칭)로, 사료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생물자원BU는 두산사료(가칭)로 별도 법인으로 설립해 독립적으로 운영되며 VOGUE, GQ 등 패션잡지를 발행하는 매거진BU는 사업시너지가 높은 광고대행사인 오리콤에 양도된다.

이같은 사업부문의 물적분할과 영업양수도에 대해 두산과 오리콤은 주주총회를 의결을 거쳐 시행할 예정이다. 임시주총은 오는 12월 9일로 정해졌다.

두산은 이번 물적 분할 및 양도를 통해 자산은 4200여억원, 부채는 3800여억원이 감축됨으로써 부채비율도 대폭 개선되어, 지주회사 전환요건 충족에 한 발 더 다가서게 됐다.

두산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두산이 지주회사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두산의 사업구조를 핵심사업 위주로 재편해 미래 성장성 및 수익성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독립되거나 양도되는 사업부문은 경영효율성 및 전문성을 제고하고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장기적으로 고수익을 창출하여 기업 및 주주가치를 극대화 하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두산은 향후 안정적인 수익원 확보를 위해 해외투자도 병행하기로 했다.

현재 인수추진중인 밥캣의 지적재산권을 소유,관리하게될 두산테크노홀딩컴퍼니(가칭)에 4999만9900달러를 투자해 해외로열티 수입을 안정적으로 확보함으로써 지주회사로서 장기 안정적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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