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다음달 100가지 동작 인식 운동 관리 기기 ‘네오핏’ 출시

입력 2016-08-25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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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100여 가지 운동 동작을 인식할 수 있는 건강관리용 웨어러블 기기를 내달 출시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KT는 이날 서울 광화문에서 미래성장산업을 주제로 '퓨처 포럼'을 열고, 개인 맞춤형 운동 관리 서비스인 '네오핏(NEOFIT)'을 공개했다.

스마트 밴드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구성된 ‘네오핏’은 개인의 일상 활동과 운동 정보를 자동으로 측정하고 관리해주는 맞춤형 서비스다. 100여 개의 움직임을 자동으로 인지해 체중감량, 스트레칭 등 다양한 목적에 맞는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차동석 KT 헬스케어사업담당 상무는 “기존 스마트 밴드보다 인식할 수 있는 운동 종류를 대폭 확대했다”며 “센서보다는 데이터 분석 기술을 고도화해 개인 편차를 줄이고, 정확한 동작 인식이 가능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네오핏은 이르면 다음 달, 늦어도 올해 안에 출시될 예정이다.

KT는 앞으로 스포츠·유통 등 전문 사업자와 제휴해 '네오핏'을 다양한 운동 종목과 야외 활동에 적용할 계획이다.

KT는 네오핏 개발에 앞서 지난해 대구시와 헬스케어 시범단지를 조성해 시민 2700명에게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일반건강·만성질환 등 6종류의 퍼스널 헬스케어(개인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KT는 퍼스널 헬스케어를 포함해 바이오인포매틱스(Bioinformatics·생명정보공학)와 헬스케어 ICT(정보통신기술)를 중심으로 헬스케어 사업에 힘을 쏟고 있다.

KT의 바이오인포매틱스 사업은 질병의 조기 진단 및 치료를 목적으로 동반진단(Companion diagnostics) 기술 개발에 초점을 맞춘다. 동반진단은 환자의 유전적 특성에 맞는 의약품을 선별하는 것을 말한다.

KT는 암 관련 동반진단 시장 진출을 위해 지난해 10월 진단 전문 의료업체 젠큐릭스와 합작해 엔젠바이오(NgeneBio)를 설립했다. 엔젠바이오는 올해 안에 폐암 유전자 검사 제품을 출시하고, 향후 다양한 암 진단 제품을 내놓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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