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유상증자 상장사 증가…삼성엔지니어링 최대 규모

입력 2016-07-26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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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증자 금액 전년동기대비 16.1%↑

(표=한국예탁결제원)
(표=한국예탁결제원)

올해 상반기 유상증자를 실시한 상장사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상증자 규모가 가장 컸던 상장사는 삼성엔지니어링으로 집계됐다.

26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 유상증자를 실시한 상장회사는 161개사로 전년동대비 34.2% 증가했다. 같은기간 증자 금액은 5조4820억 원으로 16.1% 늘었다. 증자주식 수는 12억5700만주로 13.4% 감소했다.

유상증자 배정방식별로는 제3자배정이 전체 증자 금액의 51.7%인 2조8377억 원(6억3100만주)을 차지했다. 이어 주주배정이 46.0%인 2조5198억 원(5억7800만주), 일반공모가 2.3%인 1245억 원(4800주)으로 집계됐다. 전년동기대비 제3자배정과 주주배정은 각각 5.4%, 45.2% 증가한 반면, 일반공모는 57.3% 감소했다.

유상증자 금액이 가장 컸던 상장사는 삼성엔지니어링(1조2652억 원, 1억5600만주) 이었다. 이어 카카오(7540억 원, 691만주), BNK금융지주(4725억 원, 7000만주), 삼부토건(3040억 원, 6079만주), 동부제철(2000억 원, 2000만주) 등의 순이었다.

한편 같은기간 무상증자를 실시한 상장사는 28개사로 전년동기대비 20.0% 줄었다. 같은기간 무상증자 주식수도 1억3243만주로 26.3% 감소했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이 7개사(1298만주), 코스닥시장이 21개사(1억1945만주)로 주식수 기준 전년동기대비 59.4%, 16.4% 줄었다.

무상증자 주식수가 가장 많았던 상장사는 코스닥시장의 톱텍(1751만주)으로 집계됐다. 이어 세우테크(1514만주), 콜마비앤에이치(1477만주), 다날(1414만주), 잇츠스킨(843만주)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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