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회장, 中장쑤성장 만나 “기아차 옌칭공장, 중국사업 핵심거점”

입력 2016-05-09 14: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차그룹 정몽구 회장과 중국 스타이펑 장쑤성 성장이 9일 오전 현대차그룹 양재동 사옥에서 만나 자동차산업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사진은 정회장(오른쪽에서 두번째)과 스타이펑 장쑤성장(맨 오른쪽)이 투싼 수소전기차 시스템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현대차.
▲현대차그룹 정몽구 회장과 중국 스타이펑 장쑤성 성장이 9일 오전 현대차그룹 양재동 사옥에서 만나 자동차산업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사진은 정회장(오른쪽에서 두번째)과 스타이펑 장쑤성장(맨 오른쪽)이 투싼 수소전기차 시스템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현대차.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중국 스타이펑(石泰峰) 장쑤성(江蘇省) 성장과 면담을 통해 양국의 자동차 산업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정 회장은 9일 오전 서울 양재동 사옥에서 올해 초 장쑤성 성장으로 선임된 스타이펑 성장을 만나 “기아차 옌칭 공장은 현대차그룹 중국사업의 핵심거점으로, 장쑤성 내 41개 동반 진출 협력업체와 함께 중국의 유력 자동차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대차그룹과 장쑤성의 협력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스타이펑 성장은 “장쑤성을 대표하는 자동차기업인 기아차는 옌칭시는 물론 장쑤성 경제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며 “기아차가 중국에서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장쑤성과 기아차의 협력을 더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장쑤성 옌칭시에 89만대 규모의 기아차 완성차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12개 차종을 생산, 중국 전역에 판매하고 있다. 중국 기아차 공장은 장쑤성 내 최대 자동차 생산 법인이다.

이날 정 회장과 스타이펑 성장은 양재동 사옥 내 전시되어 있는 제네시스 EQ900, 기아차 K9을 비롯 아이오닉, 니로, K5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를 둘러보고 투싼 연료전지 시스템을 비롯한 친환경 기술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스타이펑 성장은 올해 옌칭공장에서 양산되는 K5 하이브리드에 큰 관심을 보였다는 게 현대차 관계자의 설명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충전 불편한 전기차…그래도 10명 중 7명 "재구매한다" [데이터클립]
  • [종합] 나스닥, 엔비디아 질주에 사상 첫 1만7000선 돌파…다우 0.55%↓
  • "'최강야구'도 이걸로 봐요"…숏폼의 인기, 영원할까? [이슈크래커]
  • 나스닥 고공행진에도 웃지 못한 비트코인…밈코인은 게임스탑 질주에 '나 홀로 상승' [Bit코인]
  • '대남전단 식별' 재난문자 발송…한밤중 대피 문의 속출
  • ‘사람약’ 히트 브랜드 반려동물약으로…‘댕루사·댕사돌’ 눈길
  • '기후동행카드' 150만장 팔렸는데..."가격 산정 근거 마련하라"
  • 신식 선수핑 기지?…공개된 푸바오 방사장 '충격'
  • 오늘의 상승종목

  • 05.29 13:2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099,000
    • +1.11%
    • 이더리움
    • 5,352,000
    • +0.53%
    • 비트코인 캐시
    • 655,000
    • +0.85%
    • 리플
    • 731
    • +0.41%
    • 솔라나
    • 237,300
    • +3.13%
    • 에이다
    • 638
    • +0.63%
    • 이오스
    • 1,132
    • +0.98%
    • 트론
    • 155
    • +0.65%
    • 스텔라루멘
    • 151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600
    • +1.92%
    • 체인링크
    • 25,480
    • +2.04%
    • 샌드박스
    • 630
    • +2.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