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국제유가 오름세에 상승…독일DAX, 2.34%↑

입력 2016-03-02 06: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럽증시는 1일(현지시간) 상승세로 마감했다. 국제유가가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 영국 런던증권거래소(LSE)가 인수전 이슈로 급등하면서 증시 상승세를 견인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이날 범유럽권 지수인 스톡스유럽600지수는 1.44% 상승한 338.72로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 DAX30지수는 전일 대비 2.34% 뛴 9717.16에, 프랑스 파리증시 CAC40지수는 1.22% 오른 4406.84를 나타냈다. 영국 런던증시 FTSE100 지수는 0.92% 상승한 6152.88을 기록했다.

이날 국제유가는 올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배럴당 1.93% 뛴 34.4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0.77% 오른 배럴당 36.82달러를 나타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날 “러시아 석유회사들은 올해 생산량을 증가시키지 않기로 했다”고 말한 발언이 유가에 호재가 됐다. 이 영향으로 시드릴이 4.57% 뛰었으며 서브시(Subsea)도 4% 넘게 올랐다. 스페인 렙솔도 4.02% 상승했다.

LSE의 급등세가 증시 상승세를 견인했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를 운영하는 인터컨티넨탈익스체인지(ICE)가 LSE에 인수제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LSE의 주가는 7.01% 급등했다. 앞서 LSE는 지난주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를 운영하는 도이체뵈르제와 인수 관련 논의를 진전시키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도이체뵈르제 의 주가도 1.47% 동반 상승했다.

이날 발표된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1.2로 12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으나 시장전망치(51)를 소폭 웃돌면서 증시 상승세에 영향을 주지는 않았다. 지수는 50을 기준으로 이를 웃돌면 경기 확장을, 밑돌면 경기 위축을 뜻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지난해 가장 잘 팔린 아이스크림은?…매출액 1위 공개 [그래픽 스토리]
  • 개인정보위, 개인정보 유출 카카오에 과징금 151억 부과
  • 강형욱, 입장 발표 없었다…PC 다 뺀 보듬컴퍼니, 폐업 수순?
  • 큰 손 美 투자 엿보니, "국민연금 엔비디아 사고 vs KIC 팔았다”[韓美 큰손 보고서]②
  • 항암제·치매약도 아닌데 시총 600兆…‘GLP-1’ 뭐길래
  • 금사과도, 무더위도, 항공기 비상착륙도…모두 '이상기후' 영향이라고? [이슈크래커]
  • "딱 기다려" 블리자드, 연내 '디아4·WoW 확장팩' 출시 앞두고 폭풍 업데이트 행보 [게임톡톡]
  • '음주 뺑소니' 김호중, 24일 영장심사…'강행' 외친 공연 계획 무너지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220,000
    • -2.63%
    • 이더리움
    • 5,170,000
    • +0.96%
    • 비트코인 캐시
    • 671,000
    • -2.68%
    • 리플
    • 723
    • -0.69%
    • 솔라나
    • 238,400
    • -2.97%
    • 에이다
    • 636
    • -3.49%
    • 이오스
    • 1,131
    • -2.67%
    • 트론
    • 159
    • -4.22%
    • 스텔라루멘
    • 149
    • -1.9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8,100
    • -2.97%
    • 체인링크
    • 22,190
    • -1.16%
    • 샌드박스
    • 600
    • -4.4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