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드라기 ECB 총재, 추가 양적완화 시사에 달러 강세…달러ㆍ엔 120.69엔

입력 2015-10-23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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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외환시장에서 22일(현지시간) 달러는 주요통화에 강세를 보였다. 이날 달러는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의 추가 양적완화(QE) 시사에 영향을 받았다.

유로·달러 환율은 오후 5시 현재 전일 대비 2.01% 급락한 1.111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0.63% 상승한 120.69엔에, 유로·엔 환율은 1.40% 하락한 134.09엔에 움직이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ICE달러인덱스는 전일 대비 1.34% 급등한 96.34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10월 통화정책회의를 연 ECB는 기준금리를 연 0.05%로 동결했다. 이는 지난해 9월 연 0.15%에서 연 0.05%로 하향조정한 이후 10차례 연속 금리를 동결한 것이다. ECB 예금금리와 한계대출금리 역시 각각 현재의 마이너스(-) 0.20%, 0.30%를 유지하기로 했다.

ECB의 회의 결과는 예상한 대로 큰 변동이 없어 시장의 반응도 담담했다. 그러나 회의 종료 후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드라기 총재가 오는 12월3일 회의에서 추가 부양책을 내놓을 것으로 시사하자 시장은 급격하게 요동쳤다.

드라기 총재는 “통화정책의 완화기조를 오늘 12월 회의에서 재검토할 것이며 다양한 옵션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논의 중인 수단 중 어느 것을 시행할지는 아직 결정되지는 않았다. ECB 예금금리를 추가 인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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