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이투데이 1면] 글로벌 시장, 미국발 '긴축발작' 전운 등

입력 2015-07-2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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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시장, 미국發 '긴축발작' 전운

연내 금리인상 가시화에 '달러스팟지수' 3월 이후 최고

글로벌 시장에 미국발 긴축발작의 전조가 짙게 드리우고 있다. 미국 경제의 회복세가 선명해지면서 연방준비제도(Fed. 이하 연준)가 연내에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관측이 증폭되고 있다. 이는 달러 강세에 불을 지피면서 금ㆍ원유 등 원자재 시장은 물론 자원부국들의 경제에도 치명상을 입히고 있다. 22일(현지시간) 전미중개인협회(NAR)는 6월 미국의 기존주택 판매량이 전월보다 3.2% 증가한 549만 채로 2007년 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연내에 금리를 올리겠다는 방침을 재확인시킨 지난주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의 발언이 상기되면서 달러화에 강한 매수세가 유입됐다.


◇ '메르스 악몽' 2분기 GDP 증가 0.3%에 그쳐... 5분기째 성장률 0%대

민간소비 감소ㆍ수출 둔화 여파

올 2분기 성장률이 전기와 비교해 0.3% 증가하는 데 그쳐 0%대의 저성장세를 5분기째 이어갔다. 특히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약 2주 전에 추정한 0.4%보다도 더 낮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와 가뭄의 타격이 상당했음을 보여준다. 한은이 23일 발표한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 자료에 따르면 2분기 GDP는 전분기보다 0.3% 성장했다. 이는 한은이 지난 9일 성장률 수정 전망치를 발표했을 당시 예상한 0.4%보다 0.1%포인트 낮다.


◇ [포토] '수시입학정보박람회' 관심 집중

'2016학년도 수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가 2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가운데 참관객들이 개장 전부터 길게 줄을 서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주최로 오는 26일까지 열리는 '수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는 전국 137개 4년제 대학이 참가하며, 각 대학에서 교수와 교직원, 입학사정과 등이 박람회 현장에 나와 '일대일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


◇ SK하이닉스 6분기 연속 '1조클럽' 달성

2분기 영업익 1조3750억 전년대비 27%↑ ... 모바일 D램 호조로 '고공비행'

SK하이닉스가 6분기 연속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했다. SK하이닉스는 올 2분기 매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2%, 26.9% 증가한 4조6390억원, 1조3750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올 2분기 순이익은 작년 2분기보다 64.5% 증가한 1조1080억원을 기록했다. 올 2분기 영업이익률, 순이익률은 각각 30.0%, 24.0%로 집계됐다. SK하이닉스 호실적의 원동력은 ‘모바일 D램’이다. PC D램의 수요가 점점 줄어 가격 하락 압박이 있지만, 모바일 시장의 폭발적인 성장세는 안정적인 이익 창출 효과를 낳고 있다.


◇ '수출부진 늪'에 빠진 대기업

1분기 매출 5.5% 감소... 11년 6개월만에 최대폭 하락

올해 상반기 우리나라 수출은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는 등 그 어느때보다도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한국경제의 유일한 버팀목이 돼 왔던 수출이 부진의 늪에 빠지면서 기업들은 비상에 걸렸다. 특히 중소ㆍ중견기업보다는 수출을 주도하는 대기업들이 더 심한 내상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 [데이터뉴스] 로또 1등 99% "직장 계속 다닐 것"

로또 1등 당첨자의 99%는 당첨금이 직장을 그만둘 정도로 많지 않아 하던 일을 계속하겠다고 답했다. 나눔로또가 올해 상반기 로또 1등 당첨자 195명 가운데 78명을 설문조사한 결과다. 당첨자는 경기도에 살면서 30평 이하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으며 월평균 소득이 200만~400만원인 사람이 주를 이뤘다.


◇ [데이터뉴스] 학자금대출 상환 능력자 28%뿐

취업 후 학자금(든든학자금) 대출을 받은 청년층 근로소득자 10명 중 3명만 대출금을 갚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과 한국장학재단은 지난 5월 기준 든든학자금 대출자는 총 92만4500명으로, 이 중 2014년 귀속 근로소득자는 31만3200명으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들 중 2013년 4인가구 연간 최저생계비인 1856만원 이상의 연봉을 받은 이들은 28.2%인 8만8500명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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