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금융포럼] 강석훈 의원 “금융권 유리천장 완전히 걷어내는 첫걸음”

입력 2015-03-18 08:43 수정 2015-04-29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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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여성금융인네트워크가 주최하고 전국은행연합회와 프리미엄 경제신문 이투데이가 후원한 제1회 여성금융포럼이 18일 오전 서울 중구 전국은행연합회 뱅커스클럽에서 열렸다. 이 날 강석훈 국회의원이 참석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최유진 기자 strongman55@

“새로운 시도가 금융권의 유리천장을 완전히 걷어내는 첫걸음 되길 바랍니다.”

강석훈 새누리당 국회의원은 18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여성금융인네트워크 주최로 열린 ‘여성금융포럼’을 통해 “여성금융인네트워크 모임이 우리나라 금융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해왔다. 오늘 여성금융포럼 발족은 앞으로 여성금융인들의 활약에 더욱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이 같이 축사했다.

강 의원은 “언젠가부터 여풍시대라는 말이 나올 만큼 대학입학, 각종 고시 등에서는 여성의 활약이 남성을 추월한지 오래”라며 “금융권의 경우도 지난 2013년 말에 취임하신 권선주 기업은행장님을 비롯해 은행들에 여성부행장님들이 많이 탄생되어 화제가 된 바 있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이어 “다른 분야에 비해 여성의 진출이 활발한 금융권이지만 고위직의 여성비율은 아직도 낮은 수준이며 일회성 인사에 그치는 경우도 있다”며 “성별을 떠나 금융업계에 함께 종사하는 종사자로서 많은 이야기들을 나누실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강 의원은 금융산업의 발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이스탄불 보스포루스 해협을 사이에 두고 유럽과 아시아를 나눈다”며 “주변은 같은 지역과 같은 땅이지만 생각의 차이로 경계가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처럼 생각의 차이가 큰 차이를 만든다”며 “금융산업 스스로가 부가가치를 만들고 실물경제를 견인하는 부분에서 고민해야한다”고 전했다.

한편 여성금융인네트워크는 지난 2003년 여성금윤인의 리더를 확장시키기 위해 결성한 단체로 11년간 정례모임을 가지고, 여성금융인의 지위향상과 차세대 여성금융인을 배출하기 위해 힘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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