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애 첫 SUV' 티볼리 드디어 출시...'라이벌' QM3ㆍ트랙스와 가격ㆍ연비 비교해보니

입력 2015-01-13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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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 첫 SUV' 티볼리 드디어 출시...QM3ㆍ트랙스와 가격ㆍ연비 비교해보니

▲쌍용차의 '티볼리'가 13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 전시되고 있다.(사진제공=쌍용차)

'나의 첫 번째 SUV'를 표방한 쌍용차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볼리가 전격 출시되면서 소비자들이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GM의 쉐보레 트랙스, 르노삼성의 QM3와 더불어 국내 SUV 시장에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13일 주요 포털사이트에는 쌍용차의 신차 티볼리가 실시간 인기 급상승 검색어 상위를 차지했다. 이날부터 출시된다는 소식에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보인 영향이다.

쌍용차는 13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모회사인 인도 마힌드라&마힌드라 그룹(이하 마힌드라)의 아난드 마힌드라 회장,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티볼리 신차 발표회를 열었다.

티볼리는 2011년 마힌드라와의 인수합병(M&A) 이후 쌍용차가 처음 선보이는 신차로 42개월의 연구개발 기간, 3500억원이 투입돼 완성됐다.

티볼리는 전 트림에 알로이휠, LED 리어콤비램프, 운전자의 취향에 따라 노멀, 컴포트, 스포츠 3개 모드로 스티어링휠의 조종감도를 조절할 수 있는 스마트 스티어(Smart Steer)가 기본 사양으로 적용됐다.

또 전폭이 1795mm로 실내공간과 적재공간(423ℓ)을 여유롭게 확보해 승객의 편의성을 만족하게 하는 동시에 다양한 레저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인테리어 색깔은 블랙, 베이지, 레드 세 가지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가격은 트림에 따르며 1635만∼2347만원선이다.

▲르노삼성의 2015년형 'QM3' 마린블루(사진제공=르노삼성)

티볼리에 앞서 르노삼성의 소형 SUV인 QM3는 깜찍한 디자인과 18.5㎞/ℓ에 달하는 높은 연비 등을 앞세워 돌풍을 일으켰다.

지난 2013년 출시된 QM3의 1년간 판매 대수는 1만8000대로 예상됐다. 애초 사업계획으로 8000대를 목표로 삼고 시작했는데 수입차 최초 연간 판매 물량이 1만대를 돌파해 수입차로 따진다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판매 대수라는 평가다.

QM3의 성공 요인은 ▲디젤 ▲유니크 보디 타입 디자인 ▲18.5㎞/ℓ에 달하는 연비 ▲A/S 서비스 ▲독창적 사양들 ▲'펀투 드라이브'(운전의 즐거움), 안전도(유로NCAP 5 스타) 등이 꼽힌다.

가격은 2280만~2495만원선이다.

▲쉐보레 트랙스. 사진=뉴시스

작년 2월 국내 소형 SUV 시장을 개척한 한국GM의 쉐보레 트랙스도 호조였다. 트랙스는 지난해 1만368대가 팔려 전년보다 판매가 28.6% 늘었다.

트랙스의 가격은 1953만~2302만원선이며, 연비는 ℓ당 12.2km다.

소비자들은 "티볼리 트랙스 QM3, 다 비슷하네" "티볼리 트랙스 QM3, 관건은 디자인이네" "귀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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