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대표팀이 주장 손흥민(토트넘)이 태국과의 북중미월드컵 예선전 출전을 위해 귀국했다. 손흥민은 1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입국했다. 공항에는 손흥민을 응원하기 위해 많은 팬이 몰렸고, 손흥민이 등장하자 큰 환호를 보냈다. 손흥민은 연신 고개를 숙이며 팬들의 환호에 답했다. 표정은 굳어있었지만, 팬들의 편지공세에는 웃음을 짓기도 했다. 팬의 편지를 받은 손흥민의 오른손 세번째 손가락은 여전히 부어있었다. 준비된 차량에 탑승한 후에도 팬들의 응원이 이어지자, 잠시 밖으로 나와 양손을 흔들며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2024-03-19 0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