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 가격 16주 연속 상승···전세가는 23주 올라

입력 2014-10-1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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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의 매매가와 전세가 상승세가 좀처럼 멈추지 않고 있다.

16일 한국감정원이 10월13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11% 상승, 전세가격은 0.15% 상승을 기록했다.

매매가격은 전 주에 비해 상승폭이 다소 둔화(0.12%→0.11%)되며 전국기준 16주 연속 오름세를 나타냈으며 전세가격도 전 주와 동일한 상승폭을 기록하며 오름세가 이어졌다.

특히 매매가격은 저가매물·급매물 소진 이후 재건축 등 정책 수혜단지를 중심으로 상승된 매도호가에 비해 수요자의 매수세가 따라붙지 못하며 거래가 소강상태를 보인 가운데 서울을 중심으로 오름폭이 줄어들며 상승세가 다소 둔화됐다.

수도권(0.12%)은 15주 연속 오름세를 기록했지만 서울의 상승폭이 줄어들며 지난 주보다는 상승률이 둔화됐으며 지방(0.11%)은 전남이 상승세로 반전된 가운데 전 주와 동일한 오름폭을 기록했다.

시도별로는 제주(0.39%), 충북(0.25%), 대구(0.21%), 경기(0.13%), 경남(0.12%), 광주(0.11%), 충남(0.11%), 인천(0.10%), 서울(0.09%) 순으로 나타나 전북(0.00%)을 제외한 모든 시도에서 올랐다.

서울(0.09%)은 강북(0.06%)지역, 강남(0.12%)지역 모두 지난 주에 비해 오름폭이 둔화됐다.

규모별로는 85㎡초과~102㎡이하(0.17%), 60㎡초과~85㎡이하(0.13%), 60㎡이하(0.11%), 102㎡초과~135㎡이하(0.05%), 135㎡초과(0.04%) 순으로 나타나 모든 규모에서 일제히 올랐다.

전세가격은 서울과의 접근성이 뛰어난 경기지역이 상승을 주도한 가운데 저금리 장기화에 따른 월세매물 증가 등으로 전세매물 부족이 계속되고 중대형 아파트까지 수요가 확산되는 모습을 보이며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오름세가 지속됐다.

수도권(0.20%)은 경기와 인천의 상승폭이 커지며 지난 주보다 상승폭이 다소 확대됐으며 지방(0.11%)은 공급이 풍부한 세종의 하락이 지속된 가운데 지난 주와 동일한 오름폭을 기록했다.

시도별로는 제주(0.31%), 경기(0.25%), 대구(0.22%), 충북(0.20%), 충남(0.17%), 인천(0.14%), 경남(0.14%), 서울(0.13%), 부산(0.13%) 등은 올랐고 세종(-0.26%)은 유일하게 떨어졌다.

서울(0.13%)은 강북(0.15%)지역의 상승폭이 확대됐지만 강남(0.12%)지역에서 상승세가 잦아들며 전체적인 상승폭은 다소 둔화됐다.

규모별로는 135㎡초과(0.22%), 85㎡초과~102㎡이하(0.21%), 60㎡초과~85㎡이하(0.17%), 102㎡초과~135㎡이하(0.16%), 60㎡이하(0.13%) 순으로 나타나 모든 규모에서 일제히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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