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SDS 상장하면 자산 3조6000억 육박

입력 2014-09-17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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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가 오는 11월 주식시장에 상장하면 이재용(사진) 삼성전자 부회장은 주식 갑부 순위 5위 안에 진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7일 재벌닷컴은 장외주식거래 시스템인 K-OTC시장에서 거래되는 삼성SDS의 가치를 포함한 이재용 부회장의 보유 상장 주식 자산이 전날 기준 3조598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상장 주식 자산 1조135억원과 보유 중인 삼성SDS 지분 11.25%의 가치 2조5852억원을 합친 결과다.

삼성SDS 주가는 전날 K-OTC시장에서 29만7000원(가중평균 기준)에 마감했다. 장외시장 주가는 상장 계획 발표 때보다 배 수준으로 급등했다.

이 부회장이 보유한 상장 주식 자산의 순위는 18위에 머물러 있다.

그러나 삼성SDS 장외가격을 반영하면 순위는 5위로 13개 계단이나 뛰어오른다. 이 부회장의 보유 주식 자산은 최태원 SK그룹 회장(6위) 3조4196억원보다 많고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4위) 3조9566억원보다 적다.

여기에 올해 12월 상장 예정인 제일모직(옛 삼성에버랜드) 가치까지 반영하면 이 부회장의 보유 상장 주식은 더 늘어나 정의선 부회장을 뛰어넘을 가능성도 있다. 이 부 회장은 제일모직 지분 25.1%도 보유하고 있다.

이밖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서현 제일모직 사장이 보유한 삼성SDS의 지분 가치도 현 가격으로 각각 896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를 반영한 이부진 사장과 이서현 사장의 보유 상장 주식 자산 순위는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8768억원)을 제치고 공동 21위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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