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사단 집단구타 사망사고 발생…주둔지 어디 지역인지 봤더니

입력 2014-07-31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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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동두천ㆍ연천 소재… 알고 보니 ‘태풍부대’

28사단

▲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사망한 윤모 일병의 구타흔적. 28사단 태풍부대 마크(사진=군인권센터, 국방부)

최근 집단구타로 인해 사망 사건이 발생한 28사단이 구설수에 올랐다. 이에 따라 네티즌들이 28사단 주둔지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육군 28보병사단은 현재 경기도 동두천시와 연천군 일대에 위치하고 있는 GOP부대다. GOP부대는 최전방을 책임지는 사단으로 철책선 및 비무장지대 안에 있는 GP 근무를 책임진다.

또한 이 사단 신병교육대는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에 위치해 있다.

이 부대는 일명 ‘태풍부대’로도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번 윤 일병 집단구타 사망사건으로 인해 부대 명예가 실추될 위기에 빠졌다.

군인권센터는 31일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4월 사망한 28사당 포명연대 의부무대 소속 윤 모(24) 일병의 부대 내 상습 폭행 및 가혹행위에 대한 군 수사 내용을 공개했다.

수사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27일 윤 일병은 내무반에서 만두 등 냉동식품을 먹던 중 선인병들에 가슴 등을 맞고 쓰러졌다. 윤 일병은 당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음식들이 기도를 막아 산소 공급이 중단되며 뇌손상을 입어 다음 날 사망했다. 그는 부대로 전입 온 3월 초부터 사고가 발생한 4월 6일까지 대답이 느리고 인상을 쓴다는 이유로 매일 선임병들에 폭행을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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