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동뮤지션 눈코입, YG의 영리한 ‘품앗이 마케팅’…음원 생명 연장한다

입력 2014-06-17 14: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악동뮤지션 눈코입

YG엔터테인먼트가 소속 아티스트들의 품앗이 활동으로 톡톡한 덕을 보고 있다.

16일 악동뮤지션의 ‘눈,코,입’ 커버링은 지난 5일 음원 ‘콩떡빙수 썸머 댄스’를 발표한 악동뮤지션과 3일 정규 2집 앨범 타이틀곡 ‘눈, 코, 입’을 발표하고 활동 중인 태양에게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며 음악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악동뮤지션 버전 ‘눈,코,입’이 공개되자 지드래곤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귀엽다”는 글과 함께 악동뮤지션 ‘눈,코,입’ 커버링 영상을 링크해 화제를 더했다.

최근 들어 YG의 이 같은 소속 아티스트 밀어주기는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태양 ‘눈, 코, 입’ 음원 공개 이틀 전인 지난 1일에는 타블로의 딸 하루가 인스타그램에 ‘눈? 코? 입?“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YG 소속 가수인 타블로가 태양을 지원사격 한 것이다.

지드래곤은 태양의 2집 앨범 수록곡 ‘스테이위드미’에 피처링 참여를 했을 뿐 아니라 음원 발표 후 YG 공식 블로그를 통해 앨범 코멘터리 영상을 게시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지원 활동을 펼쳤다. 이 영상에는 지드래곤 뿐 아니라 타블로, 스타일리스트 양승호·지은, 프로듀서 Choice37·DEE.P·PEEJAY 등이 함께했다.

지난 9일 발표한 싸이의 ‘행오버’ 뮤직비디오에는 지드래곤과 씨엘이 참여했다. 싸이 ‘행오버’ 뮤직비디오에 화제성을 더하면서 동시에 지드래곤과 씨엘의 글로벌화를 꽤한 전략이다.

YG의 이 같은 품앗이 전략은 적중했다. 음원의 수명이 점점 짧아지는 추세 속에서 스타성을 가진 소속 아티스트들이 서로를 지원해 연이어 화제를 만들며 생명 연장을 해 나가는 셈이다.

한편 16일 공개된 악동뮤지션 ‘눈,코,입’을 접한 음악 팬들은 “악동뮤지션 눈코입은 악동뮤지션만의 매력이 돋보인다” “역시 악동뮤지션다운 발랄함이 있다. 태양의 남자다움을 악동뮤지션의 귀여움으로 재해석했다” “악동뮤지션 눈코입 재해석 재미있다. 앞으로 이런 이벤트가 많았으면” “악동뮤지션 눈코입 말고 다른 가수 노래 재해석은 없나?”라며 흥미롭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또 담배…근무 중 자리 비움 몇 분까지 이해 가능한가요 [데이터클립]
  • 일본은행, 엔저에도 금리 동결…엔ㆍ달러 156엔 돌파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연이은 악수에 '와르르' 무너진 황선홍호…정몽규 4선 연임 '빨간불'
  • [컬처콕] "뉴진스 아류" 저격 받은 아일릿, 낯 뜨거운 실력에도 차트 뚫은 이유
  • 하이브, '집안 싸움'에 주가 5% 급락…시총 4000억원 추가 증발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828,000
    • -1.56%
    • 이더리움
    • 4,491,000
    • -0.24%
    • 비트코인 캐시
    • 687,000
    • +0.73%
    • 리플
    • 747
    • -1.19%
    • 솔라나
    • 196,400
    • -4.34%
    • 에이다
    • 660
    • -2.51%
    • 이오스
    • 1,189
    • +1.62%
    • 트론
    • 172
    • +1.78%
    • 스텔라루멘
    • 164
    • +0.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400
    • +0.69%
    • 체인링크
    • 20,420
    • -2.53%
    • 샌드박스
    • 650
    • -1.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