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이지바이오, 자회사 우리손홀딩스가 자사주 120만주 매각

입력 2014-04-1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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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4-04-18 08:5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상호출자 해소하고 31억 시세차익‘꿩먹고 알먹고’

[상호출자 해소하고 31억 시세차익‘꿩먹고 알먹고’]

[공시돋보기] 이지바이오 자회사인 우리손홀딩스가 이지바이오 주식 120만주를 매각해 상호출자 해소와 더불어 31억원에 달하는 매각차익을 거뒀다. 우리손홀딩스가 거둔 수십억 매각차익은 이지바이오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이지바이오는 우리손홀딩스(옛 도드람비티)가 보유주식 123만1855주(2.63%)를 전량 장내매도했다고 밝혔다. 23만5299주는 지난 9∼10일에 걸쳐 장내에서 팔았으며 99만6556주는 키움증권과 키움인베스트먼트에 시간외거래로 팔았다.

이지바이오는 우리손홀딩스의 이번 지분매각으로 상호출자를 해소했으며 우리손홀딩스는 3180원에 인수한 주식을 5690원에 팔아 31억원의 수익을 거뒀다.

우리손홀딩스가 매각한 주식은 지난 2011년 4월 당시 이지바이오 부회장이었던 최상열씨로부터 넘겨받은 것이다. 최 부회장은 이지바이오 설립부터 지원철 회장과 함께한 인물로 다수 계열사 임원을 겸직하기도 했으며 최 부회장이 회사를 관두면서 우리손이 최 부회장 소유 주식을 인수한 것으로 추정된다.

문제는 이지바이오의 완전 자회사인 우리손홀딩스가 모회사인 이지바이오 지분을 2% 보유함에 따라 상호출자 관계에 놓이게 됐다는 점이다.

이지바이오는 2011년 1월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지주회사 요건을 충족해 같은 해 6월 지주회사로 전환됐다고 공시한 바 있다. 현행법에 따르면 지주사는 설립 후 2년 이내에 상호·순환출자 구조를 해소해야 한다. 우리손은 이러한 법 규정에 따라 출자구조 해소 유예기간을 포함 만 3년만인 올해 4월에 이지바이오 주식을 처분한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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