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하우스 “유산균의 진화…장용성 유산균 인기”

입력 2014-04-1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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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각종 매스컴에서 유산균의 장점이 부각되면서 이슈가 되고 있다. 대중들은 매스컴을 통해 유산균의 여러 효능을 접하면서 예전에 비해 유산균을 구매하는 비율이 늘어나고 있으며 이와 동시에 유산균 시장은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14일 비타민하우스에 따르면, 유산균 시장(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은 식생활의 변화와 환경오염으로 인해 면역력 및 장내건강에 대한 증가로 2012년 생산실적이 전년 대비 28%나 상승한 518억원대에 달했다.

점차 확대되는 시장 속에서 두드러지는 것은 유산균의 진화다. 일반적으로 유산균의 경우 죽은 사균 역시 효과를 나타내나 일시적인 효과에 그치고 있으며 살아있는 생균형태의 유산균을 꾸준하게 섭취할 경우 지속적인 효과가 난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몸속에서 효소를 다량으로 만들어내 유해균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유산균이 생균으로 살아 남아있어야 한다. 죽은 유산균은 장에 서식하는 기존 유산균의 먹이가 되어 활성화를 돕는 정도의 기능을 수행하는 반면, 생균 상태의 유산균은 장내 분비물과 함께 배출되는 사균과 달리, 장내에 3~7일 동안 서식하면서 유해균을 억제하는 활동을 한다.

위와 같은 사실이 알려지며 소비자들은 단순히 사균을 섭취하는 유산균에서 벗어나 생균 섭취에 앞장서게 됐다.

최근에는 생균 섭취에서 나아가 더 진화한 장용성 유산균 제품의 인기가 무섭게 치솓고 있다. 건강기능식품법률 장용성 제품의 정의에 따르면 장용성 제품(Delayed release)이라 함은 섭취 시 위(胃)의 산성조건에서 붕해되지 않고 장(腸)에서 붕해되는 특성을 가진 제품을 말한다. 장용성 유산균이란 위산에 약한 유산균을 보호하고 장에서 녹아 도달률을 높이는 기술인 장용 코팅을 한 제품을 지칭한다.

냉장유통 유산균과 장용성 유산균의 인기로 비타민하우스의 ‘생생유산균’과 ‘프리미엄 유산균 550’이 각광을 받고 있다. 비타민하우스가 약국에 보급하기 시작한 냉장보관이 가능한 유산균 냉장고 가맹점은 1년도 채 되지 않아 1800호를 돌파했고 ‘생생유산균’의 누적 판매갯수만도 4만5000개를 달성했다. 이어 출시한 ‘프리미엄 유산균 550’은 냉장보관에 대한 장점과 더불어 장용성 코팅 캡슐 기술의 장용성 유산균으로 약국가에서 가장 선호하는 제품으로 주목 받고 있다.

특히 ‘프리미엄 유산균 550’은 550억 CFU 생균을 투입해 살아서 장까지 잘 정착하도록 설계된 프리미엄 제품으로 유산균 원료부터 위를 지나 살아서 장에서 정착하는 전 과정의 환경을 연구한 프리미엄 제품이다. 한국인의 장내균총 연구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유산균 증식과 유해균 억제작용을 통해 장환경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건강에 있어 매우 중요한 배변활동을 원활하게 한다.

김상준 총괄운영 본부장은 “비타민하우스는 유산균이 장에 정착하는 전 과정에 자체 기술을 접목, 프리미엄 유산균을 개발하였다”며 “앞으로도 유산균 시장은 확대될 것이며 건강기능식품 업계의 비타민, 오메가-3와 같은 대표 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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