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발전 가능성 있는 우수 사회적기업을 선정하기 위해 온라인 시민평가단 100명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민평가단이 직접 선정한 분야별 우수 사회적기업에 전략적으로 지원해 사회적기업 롤모델인‘히어로 기업’으로 육성시킨다는 계획이다.
선정된 평가단은 내달 10~16일까지 히어로기업 육성사업에 참여를 요청한 사회적기업 중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약 40개의 기업을 대상으로 사회적가치 실현에 대한 평가를 실시한다.
평가 항목은 △기업 추구가치의 중요성 △사회적가치 실현에의 예상 기여도 △사회적가치의 실현가능성 등이다.
참여을 원하는 서울시민은 다음달 8일까지 시민평가단 온라인사이트(www.bestse.c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발표는 내달 9일이며 성별·지역·연령별 배분 후 전산추첨을 통해 최종 100인을 선정한다. 선정된 평가단이 평가를 완료할 경우 소정의 평가료(2만원 상당 문화상품권)가 지급된다.
정진우 서울시 사회적경제과장은 “시민이 직접 참여해 서울시 우수사회적기업을 선정하고 또 시민평가를 통해 사회적기업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시민과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우수 사회적기업을 발굴·육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