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정무수석실, 선거 관련 일체의 오해 없도록 하라"

입력 2020-03-26 11: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로나19와 경제위기 극복에만 집중해야"

(청와대 제공)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청와대 정무수석실에 “총선과 관련해 일말의 오해가 없도록 코로나19 대응과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는 업무에 지시하라”고 지시했다.

청와대 강민석 대변인은 춘추관 브리핑에서 “오늘부터 총선 후보 등록이 시작됐다”며 “문 대통령은 국회와 정당 업무하는 청와대 정무수석실에 ‘선거와 관련해 일말의 오해가 없도록 다른 업무를 하지 말고 코로나19 대응과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는 업무에 집중할 것을 지시했다”고 전했다. 이어 “어제 고위 당·정·청 회의를 선거까지 중단한 것도 이런 의미가 내포돼 있다”고 덧붙였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문 대통령의 지시와 관련해 “그동안 정무수석실이 해왔던 정당과의 일상적인 소통을 하지 말고 민생만 하라는 취지”라며 “문 대통령을 비롯한 청와대는 코로나19 대응에 매진하겠다는 의지를 말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의확고한 뜻이기도 하다”며 “더욱 확실하게 선거와의 거리두기에 들어간다. 실제로 할 일이 태산”이라고도 했다.

이 관계자는 최강욱 전 공직기강비서관, 김의겸 전 대변인 등 현 정부 청와대 출신 인사들이 열린민주당 간판으로 총선에 출마하는 데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는 “청와대와는 상관없는 개인적인 선택일 뿐”이라며 “입장이 없다는 게 입장”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대통령실 "北 감내하기 힘든 조치 착수…대북확성기 방송도 배제 안해"
  • 단독 빨래 심부름 걸리자 보복성 인사 ‘갑질’…도로공사 지사장 고발
  • [유하영의 금융TMI] 6개 은행, ‘책무구조도’ 도입 앞두고 은행연합회에 매일 모이는 이유
  • 세계증시 랠리서 韓만 소외 [불붙은 세계증시, 한국증시는 뒷걸음 왜]①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중국, ‘우주굴기’ 중요한 이정표 세워…달 뒷면에 목메는 이유는
  • 이혼재판에 SK우 상한가…경영권 분쟁마다 주가 오르는 이유
  • “넘버2 엔진 시비어 데미지!”…이스타항공 훈련 현장을 가다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966,000
    • +0.21%
    • 이더리움
    • 5,293,000
    • -0.36%
    • 비트코인 캐시
    • 641,000
    • -0.85%
    • 리플
    • 720
    • -0.96%
    • 솔라나
    • 228,600
    • -2.31%
    • 에이다
    • 623
    • -0.8%
    • 이오스
    • 1,123
    • -0.44%
    • 트론
    • 161
    • +1.9%
    • 스텔라루멘
    • 147
    • -1.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000
    • -0.47%
    • 체인링크
    • 25,600
    • -1.23%
    • 샌드박스
    • 622
    • +2.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