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국경 접한 스위스 남부, 비상사태 선포

입력 2020-03-12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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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북부 피아첸차의 한 병원 응급병동 밖에 시민보호청이 설치한 텐트에서 한 의료 관계자가 나오고 있다. (피아첸차/AP연합뉴스)
▲이탈리아 북부 피아첸차의 한 병원 응급병동 밖에 시민보호청이 설치한 텐트에서 한 의료 관계자가 나오고 있다. (피아첸차/AP연합뉴스)

이탈리아와 국경을 접한 스위스 남부의 티치노 칸톤이 코로나19 확산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 현지 공영 SFR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라 역내 일부 학교에는 휴교령이 내려졌고 영화관과 스키 리조트, 클럽은 이달 말까지 영업이 중단됐다.

이에 대해 연방 공중보건국의 다니엘 코흐 전염병 담당 부장은 “스위스 내 다른 칸톤도 같은 조처를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티치노는 스위스에서 이탈리아어를 사용하는 지역으로, 이탈리아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이곳에 고용된 이탈리아인만 7만 명에 달한다.

그 결과 26개 칸톤 가운데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달 스위스 첫 확진자가 발생한 곳 역시 티치노였다.

한편 현지 매체 ‘제네바 트리뷴’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준 스위스 내 확진자는 645명(사망 4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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