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루나, 故 설리에 대한 미안함…“떠나기 전 보고 싶다 연락 와” 눈물

입력 2020-03-03 21:27 수정 2020-03-03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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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가 故 설리에 대한 미안함을 드러냈다. (출처=MBC '사람이 좋다' 방송캡처)
▲루나가 故 설리에 대한 미안함을 드러냈다. (출처=MBC '사람이 좋다' 방송캡처)

루나가 故설리에 대한 미안함을 드러냈다.

3일 방송된 MBC ‘휴먼 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루나가 출연해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설리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루나는 “바비라는 강아지와 함께 살고 있다. 설리와 함께 키운 강아지다. 설리와는 탈퇴 후 한 번도 만나지 못했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루나는 “설리의 소식을 듣고 길거리에 주저앉아 소리 지르며 울었다”라며 “설리가 가기 전에 보고 싶다고 연락이 왔었다. 15년 만에 처음으로 반말로 보고 싶다고 했다. 오래 참다가 보낸 메시지라는 게 느껴져서 언니로서 미안했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13살부터 연습생 생활을 했던 루나 역시 악플 등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 10대 시절 통통했던 외모에 인신공격을 당하며 상처를 입었다. 이러한 영향인지 공황장애를 겪었으며 여전히 불을 끈 채 잠들지 못해 TV를 틀고 거실에서 잠이 들었다.

루나는 “제 상태가 매우 안 좋았다. 공황장애가 너무 심하게 왔다”라며 “그런 건 육체적으로 온다. 차를 못 탔다. 차를 타는 순간 손발이 떨리고 돌아버릴 거 같았다. 너무 무섭고 떨려서 차를 못 탔다”라고 당시의 고통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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