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자들' 산부인과 참사, "30~40% 피 빠져"…母 사인 논란 현재진행형

입력 2020-01-13 13: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제보자들' 산부인과 과실 여부 쟁점

(출처=KBS 2TV 방송화면 캡처)
(출처=KBS 2TV 방송화면 캡처)

'제보자들' 방송에 언급된 산부인과 산모 사망 사건 관련 논란이 장기화되고 있다.

13일 KBS 2TV '제보자들' 재방송에서는 지난해 말 출산 이후 사망한 산모 A씨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A씨는 아들을 출산한 직후 과다 출혈 증세를 보여 상급 병원에 옮겨졌지만 출산 9시간여 만에 사망한 바 있다.

'제보자들'에 소개된 해당 산부인과 측은 "A씨는 양수색전증으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라며 병원 책임은 없다는 입장이다. 양수색전증은 산모의 양수가 혈관에 들어가면서 대량 출혈과 호흡곤란 등을 일으키는 증세다. 다만 A씨의 당시 산소포화도가 정상 범위였던 만큼 논란의 여지가 남았다.

'제보자들' 산부인과 원장은 "적은 양의 양수로 인해서도 양수색전증이 생길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다만 병원 기록에 따르면 A씨의 몸에서 전체의 30~40%에 달하는 피가 빠져나온 것으로 파악돼 출혈이 직접적인 원인 아니냐는 의혹도 여전하다.

관련해 이용환 의료 전문 변호사는 "출혈이 심해 저혈량성 쇼크가 일어나 사망에 다다른 것으로 볼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범죄도시4’ 이번에도 싹 쓸어버릴까?…범죄도시 역대 시리즈 정리 [인포그래픽]
  • 직장 상사·후배와의 점심, 누가 계산 해야 할까? [그래픽뉴스]
  • 동네 빵집의 기적?…"성심당은 사랑입니다" [이슈크래커]
  • 망고빙수=10만 원…호텔 망빙 가격 또 올랐다
  • ‘눈물의 여왕’ 속 등장한 세포치료제, 고형암 환자 치료에도 희망될까
  • “임영웅 콘서트 VIP 연석 잡은 썰 푼다” 효녀 박보영의 생생 후기
  • 꽁냥이 챌린지 열풍…“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로 고양이가 걸어다닙니다”
  • 올림픽 목표 금메달 10개→7개 →5개…뚝뚝 떨어지는 이유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530,000
    • +0.35%
    • 이더리움
    • 4,528,000
    • +0.47%
    • 비트코인 캐시
    • 725,000
    • +3.42%
    • 리플
    • 762
    • +3.39%
    • 솔라나
    • 214,800
    • -0.19%
    • 에이다
    • 715
    • +3.77%
    • 이오스
    • 1,186
    • +3.58%
    • 트론
    • 162
    • +0%
    • 스텔라루멘
    • 168
    • +1.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900
    • +3.42%
    • 체인링크
    • 21,270
    • +4.11%
    • 샌드박스
    • 680
    • +3.8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