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 아나운서’ 임택근 별세, 임재범-손지창의 생부…재조명되는 세부자

입력 2020-01-12 13: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임재범(왼), 고 임택근, 손지창 (뉴시스)
▲임재범(왼), 고 임택근, 손지창 (뉴시스)

1세대 아나운서 임택근이 별세한 가운데 상주는 아들이자 가수인 임재범이다.

12일 임택근이 지난 11일 오후 8시경 유명을 달리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임택근은 지난해 11월 뇌경색으로 치료를 받고 상태가 호전됐으나 지난달 폐렴으로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임택근은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 향년 89세. 유언은 남기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주는 두 번째 부인 사이에 태어난 아들이자 가수 임재범이다. 특히 배우 손지창은 임재범과 이복형제 사이로 임택근과 세 번째 부인 사이에서 태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고인은 1951년 중앙방송국 아나운서로 입사해 대한민국 1세대 아나운서로 활발히 활동했다. 1964년 MBC로 이직했으며 국내 최초로 자신의 이름을 내건 ‘임택근 모닝쇼’를 진행하기도 했다.

고인의 아들인 임재범은 2011년 방송을 통해 아버지 임택근과 이복동생인 탤런트 손지창에 관한 사연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손지창도 방송을 통해 미혼모 어머니의 선택으로 이모부 성을 따라 손씨로 살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에게 아버지는 그분이 아니라 이모부”라고 말하기도 했다.

고인의 빈소는 강남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4호실에 차려졌으며 발인은 오는 14일 오전 8시 예정이다. 장지는 용인 천주교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뉴진스 민지, 사라진 미소…하이브·어도어 갈등 속 일정 소화
  • 임영웅·아이유·손흥민…'억' 소리 나는 스타마케팅의 '명암' [이슈크래커]
  • 중소기업 안 가는 이유요?…"대기업과 월급 2배 차이라서" [데이터클립]
  • "이더리움 ETF, 5월 승인 희박"…비트코인, 나스닥 상승에도 6만6000달러서 횡보 [Bit코인]
  • 반백년 情 나눈 ‘초코파이’…세계인 입맛 사르르 녹였네[장수 K푸드①]
  • "법인세 감면, 재원 다변화" 긍정적…'부부합산과세'도 도입해야 [인구절벽 정책제언①-2]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최강야구' 출신 황영묵, 프로데뷔 후 첫 홈런포 터트렸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4 10:3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300,000
    • -0.88%
    • 이더리움
    • 4,669,000
    • +0.21%
    • 비트코인 캐시
    • 735,000
    • -2.65%
    • 리플
    • 786
    • -2.36%
    • 솔라나
    • 228,600
    • -0.26%
    • 에이다
    • 728
    • -2.93%
    • 이오스
    • 1,221
    • -1.61%
    • 트론
    • 163
    • +0.62%
    • 스텔라루멘
    • 171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3,200
    • -2.18%
    • 체인링크
    • 22,110
    • -1.56%
    • 샌드박스
    • 713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