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만 되면 삭신이 쑤신다? 통증치료 전 한의사 전문의 확인 받아야

입력 2019-12-12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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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주부 A씨는 ‘겨울만 되면 삭신이 쑤신다’는 말을 실감하듯이 신체 곳곳에 나타나는 통증으로 고통받고 있다. 특히 무릎 수술을 2번이나 한 경험이 있어 겨울만 되면 관절에 바람이 든 것 같은 시린 통증이 지속되는데, 간단한 운동이 스트레칭을 하러 나갔던 것도 급격히 추워진 날씨를 핑계로 안 간지도 오래다.

A씨처럼 4050 중장년층이라면 겨울철 뼈 건강에 대한 주의가 더욱 필요하다. 나이가 들수록 노화로 인한 퇴행성 변화로 관절염이나 골절에 취약한 경우가 많은데, 근육수축이 일어나기 쉬운 겨울에는 더욱 뼈 질환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다.

특히 관절을 보호해주고 지탱하는 역할의 연골이 제기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한 채 약해지면 염증과 통증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이러한 상황이 지속되는데도 날이 춥다고 실내에서 웅크리고만 있는 것도 몸을 점점 굳게 만들 수 있고, 나아가 관절의 변형을 일으켜 척추관절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우리 몸은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어 목 부위의 척추질환 통증이 어깨, 허리, 무릎, 발목까지 전해질 수 있다. 전신에 통증을 일으키는 척추관절에는 거북목, 오십견, 회전근개파열, 허리디스크, 척추관협착증, 무릎관절염, 손목터널증후군 등 그 종류와 증상이 매우 다양하다.

관절 마디마디가 뻣뻣해지고, 욱신거리는 것을 넘어 거동이 불편할 정도의 극심한 통증이 지속된다면 늦기 전 병원을 방문해 진료받아야 한다. 최근 한의원에서는 병명이나 증상의 양상이 동일하더라도 환자의 건강상태, 체질 등에 따라 더욱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방법에 집중하여 한방과 양방의 협진 진료를 진행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의학과 한의학을 동시에 협진하기 위해선 풍부한 전문지식과 임상경험이 뒷받침돼야 한다. 이에 따라 많은 이들이 병원을 찾을 때 전문의가 진료하는지에 대한 여부를 확인하고 있는데, 한의사도 전문의가 있다는 사실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정우석 대윤한방병원 원장은 “한방치료 중 하나인 추나요법의 경우 한의사가 직접 손을 포함한 신체를 이용하여 척추ㆍ관절ㆍ신경 및 근육에 유효한 자극을 가해주는 수기치료로 전문화된 교육과 경험이 갖춰진 전문의가 시행한다면 치료효과는 극대화하고 부작용의 위험도는 낮출 수 있다” 며 “한의사 전문의의 경우 해당 분야에서 특정 기간 이상의 전문적인 교육과 임상경험을 갖추고 국가고시를 통해 전문성을 입증받은 한의사로서, 각 분야별로 전문적이고 특화된 진료를 원한다면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는게 좋다”고 말했다.

이어 “한의사 전문의들은 척추 및 관절 질환으로 수술을 받은 환자들의 경우 수술 후 재활 역시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며 “수술 직후에는 대부분 장기간 고정적인 자세로 병상에 눕게 되는데, 이런 경우 부동증후군을 유의해야 한다”며 “수술 후 재활치료는 해당 부위의 통증 조절 및 기능적 개선을 목표로 하며, 이는 가능한 한 빠르게 적용할수록 더욱 효과적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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