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현, 구혜선과 이혼 소송 후 첫 공식석상…"개인사로 죄송" 진땀 뻘뻘

입력 2019-11-27 12:36 수정 2019-11-27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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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재현이 구혜선과 이혼 소송 소식 후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모습을 나타냈다.

안재현을 비롯, 오연서, 구원 등 주연 배우들은 27일 오전 11시 서울 마포구 상암 MBC 사옥 골든마우스홀에서 진행된 MBC 새 수목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특히 이날은 구혜선과 이혼 소송 중인 안재현의 첫 공식석상으로 그에게 스포트라이트가 쏠렸다.

안재현은 내내 긴장한 듯, 흐르는 땀을 주체하지 못하기도 했다.

안재현은 "제 개인사로 불편함을 느꼈을 대중 분들, 드라마와 관련된 분들에게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라고 심경을 털어놨다. 이어 "이 자리도 폐가 되는 게 아닐까 싶어서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앉아 있다"라고 말했다.

안재현은 제작발표회 진행 중 많은 양의 땀을 흘렸고 구원은 그런 안재현을 위해 화장지를 가져오기도 했다.

안재현은 이런 모습에 "제목 그대로인 것 같다. 이것도 하자인 것 같다"라며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이 자리가 굉장히 조심스럽다. 폐가 되는 것은 아닐까 죄송스러운 마음이 크다 보니까 땀이 멈추지 않는다"라고 해명했다.

안재현은 극 중 신화푸드 재벌3세 겸 신화고 이사장 이강우 역을 맡았다. 그는 과거 자신이 못생기고 뚱뚱해 주서연(오연서 분)에게 차였다고 생각해 도피성 유학을 떠났다가 살을 빼고 꽃미남이 된 인물로 분한다.

안재현은 "운동을 시작한 건 올해 1월이었다"라며 "제가 너무 마르기도 했고 건강을 위해 일주일에 1~2번 운동을 나갔다가 기막힌 타이밍에 대본이 와서 10kg이라는 몸무게를 더 불린 것 같다. 기대를 많이 하고 했는데 샤워신은 짧게 나오더라. 운동량에 비해 잘 안 보여서 아쉬웠다"라고 밝혔다.

한편 앞서 구혜선과 안재현은 KBS2 드라마 '블러드'를 통해 연인 관계로 발전해 1년의 열애 끝에 2016년 결혼했다. 하지만 결혼 3년 만에 파경 위기를 맞은 두 사람은 현재 이혼 소송을 진행 중이다.

안재현과 구혜선은 지난 8월부터 이혼 문제로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방을 벌여왔고, 이후 안재현이 9월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소장을 제출했으며 구혜선은 10월 이혼 소송 반소를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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