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키와이, 윤비로 인해 소환된 여성 래퍼 “바지 벗고 마이크를 다리에…”

입력 2019-09-07 18:43 수정 2019-09-07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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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et 방송화면 캡쳐)
(출처=Met 방송화면 캡쳐)

래퍼 윤비와 영비의 디스전이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여성 래퍼 재키와이가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6일 밤 방송한 '쇼미더머니8'에서 윤비와 영비가 디스전에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 윤비와 영비는 피날레 무대에서 맞붙었다. 먼저 영비는 윤비를 향해 “이제 랩 접고 결혼준비나 해. 난 변했지. 이건 그냥 팩폭. 너희 다 재미없어”라는 디스를 시작해 시선을 끌었다.

하지만 이어 무대에 나선 윤비는 선도부 복장을 통해 영비의 학교폭력 논란을 수면 위로 끌어올렸으며 “너의 과거, 이미 온 세상에 소문이 다 났어”라고 말했다. 말미에는 재키와이도 언급했다. 윤비는 마지막까지 깔끔하게 랩을 처리하는 것은 물론 근육 퍼포먼스로 분위기를 압도했다.

윤비의 영상이 화제가 되면서 덩달아 래퍼 재키와이가 주목받고 있다. 재키와이는 스윙스, 영비, 키드밀리 등이 있는 인디고뮤직 소속 래퍼로, 과거 충격적인 영상을 올려 이슈가 된 바 있다. 해당 영상의 주인공은 래퍼 영비(양홍원)이었다. 영상에서 그는 바지를 발목까지 내린 채 춤을 추고 있었고 누군가 건넨 마이크를 다리 사이에 끼우는 행동을 연출해 성행위를 연상케 한다는 대중들의 비난을 받았다.

영상은 급히 삭제됐지만 일명 ‘바지 벗은 양홍원’이란 제목으로 확산된 후였다. 이후 재키와이는 침묵을, 당시 영비는 SNS에 사과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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