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프, 상반기 영업익 ·28억…전년비 127%↑

입력 2019-08-14 14: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선박 메인엔진용 실린더라이너를 생산하는 케이프는 2019년 상반기 개별기준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 오른 183억 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27%, 111% 늘어난 28억 원, 33억 원으로 집계됐다.

연결기준 실적도 상승했다. 매출액의 경우 1632억 원을 달성하며 지난해보다 20% 올랐다. 영업이익은 133억 원, 당기순이익은 50억 원으로 29% 늘었다.

케이프 관계자는 “현대중공업의 공급물량 증가 등 신조시장 물량의 증가가 실저 개선 요인”이라며 “또한 그동안 신조시장에서 시장 점유율이 낮았던 WinGD 타입의 시장점유율이 급격하게 증가함에 따라 국내 유일의 공급업체인 당사의 매출액도 큰 폭의 성장세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케이프는 하반기에도 긍정적인 시장 전망을 하고 있다. 국내 조선 3사가 일제히 LNG 운반선의 대규모 발주를 기대하고 있으며 선박의 대형화 추세에 따라 엔진도 대형화되고 있어, 대형타입 실린더라이너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케이프가 수혜를 볼 전망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법정상속분 ‘유류분’ 47년만에 손질 불가피…헌재, 입법 개선 명령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아일릿, 뉴진스 '이미지' 베꼈다?"…민희진 이례적 주장, 업계 판단 어떨까 [이슈크래커]
  • "마운트곡스發 매물 쏟아진다"…비트코인, 나스닥 하락·ETF 매도 겹치며 '먹구름' [Bit코인]
  • 육아휴직하면 끝?…남은 직원들 확실한 보상ㆍ배려해야 [인구절벽 정책제언 ③-1]
  • "8000원에 입장했더니 1500만 원 혜택"…프로야구 기념구 이모저모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13:2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124,000
    • -0.51%
    • 이더리움
    • 4,489,000
    • -0.95%
    • 비트코인 캐시
    • 680,500
    • -1.02%
    • 리플
    • 759
    • +0.53%
    • 솔라나
    • 204,500
    • -2.67%
    • 에이다
    • 678
    • -0.29%
    • 이오스
    • 1,165
    • -10.86%
    • 트론
    • 168
    • +1.82%
    • 스텔라루멘
    • 162
    • -0.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500
    • -3.61%
    • 체인링크
    • 20,910
    • -0.48%
    • 샌드박스
    • 660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