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위탁 운영 UAE 셰이크칼리파병원 개원 5주년 기념식 개최

입력 2019-08-07 16: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5년간 외래 10만여 명 · 수술 2000 건 · 입원 5000여 명 진료

▲오른쪽에서부터 네 번째 성명훈 셰이크칼리파전문병원장,  김연수 서울대병원장, 오세정 서울대학교 총장,  압둘하디 알 아흐바비 UAE 대통령실 산하 의료사업단 부실장, 뒷줄 왼쪽에서부터 네 번째 주 아랍에미리트 한국대사관 박영규 공사(서울대병원)
▲오른쪽에서부터 네 번째 성명훈 셰이크칼리파전문병원장, 김연수 서울대병원장, 오세정 서울대학교 총장, 압둘하디 알 아흐바비 UAE 대통령실 산하 의료사업단 부실장, 뒷줄 왼쪽에서부터 네 번째 주 아랍에미리트 한국대사관 박영규 공사(서울대병원)
서울대병원은 아랍에미리트(이하 UAE)에서 위탁 운영하는 셰이크칼리파전문병원(Sheikh Khalifa Specialty Hospital) 개원 5주년 및 2기 출범을 축하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7일 진행된 행사에는 UAE 정부 관계자와 병원 임직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지난 5년 동안의 성공적인 병원 운영을 축하하고 2기 출범을 위해 노력한 직원들을 격려했다.

서울대병원은 2014년 8월 UAE 정부와 5년간 위탁 운영 계약을 맺었다. 이후 의료진을 직접 파견해 서울대병원의 의료시스템으로 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 1일에는 재계약 체결에 성공해 2기 출범을 했다. 현재 한국인 의사 52명과 간호사 66명 등 총 176명이 근무하고 있다.

지난 5년간 셰이크칼리파전문병원에서는 서울대병원에서 파견 된 우수한 의료 인력과 전문화된 시스템으로 외래환자 10만3600명, 입원환자 5천여 명 진료와 약 2000 건의 수술 성과를 거뒀다. 이 결과 선진 의료기술의 혜택을 받고자 해외로 떠났던 많은 UAE 북부 지역 주민들이 자국 내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서울대병원은 5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최첨단 심장판막치료, 원스톱 유방암 치료 등 기존의 진료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포부를 가지고 운영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UAE 대통령실 산하 의료사업단 압둘하디 알 아흐바비 부실장은 “셰이크칼리파전문병원의 성공적인 운영 뒤에는 수많은 직원들의 숨은 노력이 있었다. 특히 서울대병원 의료진의 리더 역할이 컸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연수 서울대병원장은 “헌신한 모든 구성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리며 개원 5주년 · 2기 출범은 병원이 있는 UAE 북부 지역을 비롯한 전역에 첨단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출발점이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대병원과 셰이크칼리파전문병원이 긴밀히 협력해서 향후 의료기관 해외 진출 모범 사례로 선보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번에도 싹 쓸어버릴까?…또 천만 노리는 ‘범죄도시4’, 역대 시리즈 정리 [인포그래픽]
  • 올림픽 목표 금메달 10개→7개 →5개…뚝뚝 떨어지는 이유는 [이슈크래커]
  • 살아남아야 한다…최강야구 시즌3, 월요일 야구 부활 [요즘, 이거]
  • 단독 두산그룹, 3년 전 팔았던 알짜회사 ‘모트롤’ 재인수 추진
  • 기후동행카드, 만족하세요? [그래픽뉴스]
  • 단독 저축은행 건전성 '빨간불'에 특급관리 나선 금융당국 [저축銀, 부실 도미노 공포①]
  • 野 소통 열어둔 尹, 이재명 언제 만나나
  • 또 한동훈 저격한 홍준표 “주군에게 대들다 폐세자되었을 뿐”
  • 오늘의 상승종목

  • 04.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474,000
    • +2.77%
    • 이더리움
    • 4,515,000
    • +1.8%
    • 비트코인 캐시
    • 715,000
    • +3.47%
    • 리플
    • 739
    • +0.68%
    • 솔라나
    • 206,500
    • +3.66%
    • 에이다
    • 671
    • +1.36%
    • 이오스
    • 1,114
    • +1.36%
    • 트론
    • 161
    • -2.42%
    • 스텔라루멘
    • 162
    • +0.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600
    • +1.49%
    • 체인링크
    • 20,210
    • +3.16%
    • 샌드박스
    • 647
    • +0.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