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D, 한-케냐 인프라협력센터 개소식 개최

입력 2019-07-28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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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들의 수주 지원자 역할 수행 예정

▲개소식에 참석한 두 나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개소식에 참석한 두 나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는 26일 케냐 나이로비에서 한국 정부 및 케냐 정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한-케냐(아프리카) 인프라협력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베트남에 이어 네 번째 해외인프라협력센터다.

이날 행사에는 국토교통부 김성호 해외건설정책국장, 케냐 교통부(Ministry of Transport, Infrastructure, Housing and Urban Development and Public Works) Nancy Karigithu 차관, 도로청(Kenya Urban Roads Authority) Silas Kinoti청장, 고속도로청(Kenya National Highway Authority) Peter Mundinia청장, 지역국회의원 Hon. Chepkoech Joyce Korir 등 케냐 정부 고위 공무원을 비롯해 현지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다.

해외인프라협력센터는 ‘사람중심의 평화와 번영의 공동체’를 비전으로 추진하는 정부의 해외진출 활성화정책에 따라 국토교통부와 KIND가 우리 기업의 해외 건설 수주를 지원하기 위해 해외에 인프라 협력거점을 마련하기 위한 기관이다.

케냐 나이로비에 설립된 이 센터는 앞으로 케냐, 우간다, 나이지리아 등 아프리카 지역의 인프라 시장 동향 조사·분석, 현지국 정부와의 교류 확대 등을 통해 인프라 분야 PPP(민관합작투자사업) 기회를 발굴·사업화를 지원함으로써 국내 기업들의 수주 지원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김성호 국토교통부 과장은 축사를 통해 “아프리카 국가의 지속적 성장을 위해 전력, 교통 등 인프라확충이 중요한 과제”라면서 “한국정부는 민관협력투자개발사업에 투자하는 펀드를 1.5조 원 규모로 조성해 아프리카 인프라 확충을 지원할 예정이며 이 과정에서 한-케냐 인프라협력센터가 아프리카 경제협력의 중심축 역할을 수행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교통부 Nancy Karigithu 차관도 “한국의 국토교통부가 아프리카 인프라협력거점을 이곳 나이로비에 설치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현재 도로, 철도 등 케냐 및 아프리카 지역 인프라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인프라협력센터가 한국과 아프리카의 상생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가교역할을 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한편 KIND는 한-케냐 인프라협력센터를 끝으로 올해 예정된 해외 4개소(우즈벡, 인니, 베트남, 케냐) 인프라협력센터 설립을 완료했고 이제는 정확한 건설시장정보 및 질 높은 PPP사업 수주지원 서비스 제공 등 내실있는 운영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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