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 모바일 앱 '나만의냉장고', 이용자 550만 명 넘어..."미래고객 확보 전략의 핵심"

입력 2019-07-22 09:59 수정 2019-07-22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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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GS25)
(사진제공=GS25)

편의점 GS25는 모바일 앱인 ‘나만의냉장고’의 이용자가 550만 명을 넘어섰다고 22일 밝혔다.

모바일 앱은 10·20대의 이용률이 높은 만큼 각 기업의 미래 고객 확보를 위한 중요 수단이다. GS25 측은 “편의점 모바일 앱이 1만3000여 점포와 온라인 고객을 잇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GS25를 이용하는 10·20대 고객들의 구성비가 26.6%인데 나만의냉장고 앱의 전체 이용자 중 10·20대의 구성비는 42.7%다. GS25는 나만의냉장고 앱이 1만3000여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모바일 환경에 익숙한 고객들을 이어주는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판단해 2011년부터 나만의냉장고 앱의 차별화 서비스 기능을 지속해서 개발해왔다.

나만의냉장고 앱의 가장 핵심적 기능은 1+1, 2+1 등의 증정 행사가 진행될 때 고객이 증정품으로 지급받는 상품들을 앱에 보관할 수 있는 기능이다. 고객이 1+1 증정 행사 중인 아이스크림 상품을 구매할 경우 추가로 한 개 아이스크림 증정품을 제공받는데, 이때 고객은 직접 현장에서 증정품을 받지 않고 나만의냉장고 앱에 모바일 쿠폰 형태로 보관할 수 있다. 고객은 앱에 보관된 증정품 쿠폰을 언제든 원하는 GS25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제껏 나만의냉장고 앱의 이용 고객들이 보관, 사용한 증정품의 건 수는 1억1500만 건을 넘어섰다.

나만의냉장고 앱에는 증정품 보관 기능 외에도 여러 기능이 있다. 나만의냉장고 앱을 열면 첫 화면 중앙에 통합 QR코드가 생성된다. 통합 QR코드는 지에스앤포인트(GS&POINT)멤버십 적립, 통신사 할인, 모바일 팝 결제 등의 모든 서비스를 한 번의 스캔으로 이용할 수 있다. GS25는 2015년에 통합 QR코드를 전 점포의 계산기(POS)에서 인식하도록 업계 최초로 도입했다. GS25의 이 같은 선진적인 기술 조치들은 BC페이북, 카카오페이 등 최근 들어 다양한 QR코드 방식의 지불 수단을 폭넓게 전 점포에 즉시 도입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나만의냉장고 앱을 통한 도시락 예약 주문도 앱 사용자가 많이 이용하는 기능이다. 고객이 희망하는 도시락, 샌드위치 등 프레시푸드를 2일 전에 나만의냉장고를 통해 구매하고 받는 점포를 선택하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장소에서 즐길 수 있다. 이 기능은 주로 야외 나들이를 즐기는 고객들이 나들이 장소 인근 GS25에서 즉시 받은 후 먹거나, 도시락 등의 먹거리를 사전에 단체 주문하는 고객들에게 인기다. 나만의냉장고 예약 주문을 통한 프레시푸드 판매는 누적 250만 개를 넘었다.

신학동 GS25 마케팅팀 과장은 “2011년 처음 선보인 편의점 최초의 모바일 앱인 나만의냉장고는 타사로부터 유료 특허 사용권에 대한 문의도 받을 정도로 주목을 받으며 지속 성장해왔다”며 “앞으로도 나만의냉장고의 핵심 기능을 발전시켜 GS25의 오프라인 점포망과 연계해 차별화된 온라인 모바일 전략을 전개해 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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