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언셀러 '언어의 온도' 이기주 작가, 신작 '글의 품격' 선보여

입력 2019-06-05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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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언셀러 ‘언어의 온도’의 이기주 작가가 인문 에세이 ‘글의 품격’을 새로이 출간했다.

이기주 작가의 인문 에세이 ‘글의 품격’은 마음, 처음, 도장, 관찰, 절문, 오문, 여백 등 21개의 키워드를 통해 글과 인생과 품격에 대한 생각을 소소히 풀어냈다. ‘삶이 곧 하나의 문장이다’라는 부제의 본 서적은 고전과 현대를 오가는 인문학적 소양을 바탕으로 이기주 작가 특유의 감성이 더해 볼거리와 생각할 거리를 동시에 전한다.

이 작가는 책에서 "말에 언품(言品)이 있듯 글에는 문격(文格)이 있다. 또 책을 통해 지금 우리에게는 달필(達筆)의 능력이 아니라 눌필(訥筆)의 품격이 필요하다"라면서, "글은 종종 무력하며, 문장이 닿을 수 없는 세계가 엄연히 존재한다는 점을 인정해야 한다. 세상사에 너무 즉각적으로 반응하면서 글을 휘갈기면 문장에 묻어 있는 더러움과 사나움을 미처 털어내지 못하므로 쉬이 흩어지지 않는 향기를 담은 깊이 있는 글을 써야 한다"고 전했다.

이처럼 ‘글의 품격’에서는 책의 마지막 장을 엎은 뒤 독자의 손끝에서 돋아난 문장이 소중한 이의 가슴에 가 닿으면 좋겠다는 작가의 바람도 엿볼 수 있다. 출간과 동시에 교보문고 종합 순위에 진입한 ‘글의 품격’은 전국 오프라인 서점과 YES24, 교보문고, 알라딘, 인터파크 도서, 반디앤루니스 등 온라인 서점에서 구입할 수 있다.

한편, 이기주 작가는 ‘언어의 온도’, ‘말의 품격’, ‘한때 소중했던 것들’로 200만 부 이상 판매했다. 특히 ‘언어의 온도’는 기존의 출판 홍보 과정과는 다른 플랫폼을 통해 서서히 입소문을 타며 누적 판매 부수 150만 부를 앞두며 ‘역주행 베스트셀러’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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