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 "I'm OK"…젖은 바닥 '참사'에도 의연, '프로축제러' 면모

입력 2019-05-31 10:30 수정 2019-05-31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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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아, 대학축제 공연 중 넘어져…"괜찮아" 의연

(출처=유튜브 영상 캡처)
(출처=유튜브 영상 캡처)

가수 현아가 '프로축제러'의 면모를 새삼 드러냈다.

지난 30일 청주대학교 축제 무대에는 현아가 출연해 공연을 가졌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열정적인 퍼포먼스를 펼치던 현아는 공연 도중 무대 위에서 넘어져 아찔한 순간을 연출하기도 했다.

현아의 '참사'는 자신의 히트곡 '빨개요' 무대를 꾸미던 중 발생했다. 비로 인해 미끄러워진 무대 바닥에서 미끄러지면서 바닥에 상체를 크게 부딪친 것. 갑작스런 사고에 백업 댄서들도 놀란 기색을 숨기지 못했고, 부축을 받아 일어난 현아는 이어지는 공연을 무리 없이 강행했다. 이 와중에 "괜찮아"라며 오히려 놀란 관객들을 안심시키기도 했다.

한편 현아는 지난 16일에도 계명대 축제 현장에서 공연중 상의 끈이 풀려 상반신 일부가 노출되는 사고를 겪었다. 당시에도 앞섶을 붙잡은 채 퍼포먼스를 이어가면서 남다른 프로의식을 내비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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