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토류'로 확전하는 미중 무역갈등…'희토류'가 뭐길래

입력 2019-05-22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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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페니와 비교한 희토류 광석.(출처=SK에너지 블로그)
▲1페니와 비교한 희토류 광석.(출처=SK에너지 블로그)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중국이 미국에 대한 보복 카드로 '희토류' 수출 중단을 내놓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에 희토류에 대한 관심도 쏠리고 있다.

희토류(Rare Earth Elements)란 주기율표의 원자번호 57번 란타넘(La)부터 71번 루테튬(Lu)까지의 란타넘족 15개 원소와 스칸듐(Sc), 이트륨(Y)을 포함한 17개 화학 원소를 통칭한다. 이들을 희토류라고 부르는 이유는 서로 화학적 성질이 유사하고 광물 속에 그룹으로 함께 존재하기 때문이다.

특히 광물 형태로는 희귀한 원소이므로 '희토류(稀土類)'라는 이름이 붙게 됐다. 희토류는 화학적으로 매우 안정적이고 건조한 공기에서도 잘 견디며 열을 잘 전달하는 특징을 지녔다.

희토류가 주목받는 것은 독특한 화학적·전기적·자성적·발광적 특징과 함께 탁월한 방사선 차폐 효과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 같은 특징 때문에 LCD나 LED, 반도체와 같은 전기 · 전자 · 촉매 · 광학 · 초전도체 부품에 사용된다. 그래서 '첨단산업의 비타민', '녹색산업의 필수품'으로도 불린다.

중국은 희토류 생산과 수출입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중국은 2002년부터 2013년까지 세계 희토류 생산량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미국 역시 수입 희토류의 약 80%를 중국에 의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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