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LED TV 앞세운 삼성, 1분기 TV 점유율 1위

입력 2019-05-22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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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유율 29.4%… QLED TV 89만6000대 판매 전년 대비 3배 성장

▲'삼성포럼 2019'에서 모델들이 'QLED 8K 사이니지'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 삼성전자)
▲'삼성포럼 2019'에서 모델들이 'QLED 8K 사이니지'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 삼성전자)

삼성전자의 QLED TV가 지난해 대비 판매량이 3배 가까이 증가하며, 글로벌 TV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이어갔다.

삼성전자는 지난 1분기 글로벌 TV 시장에서 IHS 마킷 기준 29.4%의 시장 점유율(금액 기준)을 기록, 1위를 유지했다고 22일 밝혔다. 점유율은 지난해 1분기 28.6% 대비 0.8% 포인트 올라갔다.

삼성전자가 30%에 가까운 견조한 실적을 유지하고 있는 데는 QLED TV를 중심으로 초대형, 프리미엄 시장을 적극 공략한 점이 주효했다.

올해 1분기 전 세계 QLED TV 판매량은 91만2000대로, 지난해 1분기의 36만7000대에서 약 2.5배 성장했다. 특히 삼성전자의 경우, 이 중 89만6000대를 판매해 지난해 동기 33만7000대 대비 3배에 육박하는 성장세를 보였다.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되는 QLED TV 100대 가운데 98대가 삼성제품인 셈이다.

OLED TV는 올해 1분기 판매량이 61만1000대였다. 지난해 1분기에는 47만 대가 판매됐다. 올해 1분기 QLED TV는 18억7000만 달러가 판매됐으며, OLED TV는 13억6500만 달러였다.

한편, 1분기 전체 TV 시장은 수량 기준 약 5200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증가했으나, 금액 기준으로는 시장 가격 하락으로 약 250억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

그러나 제품의 대형화 추세는 지속되고 있어 70인치 이상 시장 비중이 5.1%에서 7.6%, 60인치대는 14.8%에서 19.1%로 대폭 성장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QLED TV의 지속적인 성장은 결국 시장에서 소비자들이 선택해 준 덕분”이라며 “올해는 QLED 8K 시장 확대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가치를 전달하고, 업계 리더십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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