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S]GC녹십자 "독감백신 누적 생산 2억도즈 돌파"

입력 2019-05-02 13: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09년 첫 출시 11년만에 달성..'생산기술 최적화∙수출 전략' 시너지 효과

GC녹십자가 독감백신 2억도즈 생산을 달성했다. 2009년 국내에 첫 제품을 출시한지 11년만의 기록이다.

GC녹십자는 4월 기준 독감백신의 누적 생산 물량이 2억도즈를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1도즈는 성인 1명이 1회 접종할 수 있는 분량으로 전세계 2억 명의 인구가 GC녹십자의 독감백신을 접종한 셈이다.

GC녹십자는 지난해 내수용 독감백신 생산량 1억도즈를 돌파한 데 이어 이번에 내수용과 수출용을 포함한 누적 생산 2억도즈 고지를 밟았다.

회사 측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발 빠른 행보가 대기록 달성의 기반이 됐다고 설명했다.

GC녹십자는 독감백신 출시 이듬해인 2010년부터 수출을 시작했다. 지금까지 총 수출 국가만 45개국에 달한다. 특히, 우리나라와 계절이 정반대인 남반구 지역을 중심으로 수출 물량을 크게 늘리면서 독감백신 사업을 연중 생산 체계로 확장했다.

GC녹십자는 세계 최대 백신 수요처 중 하나인 범미보건기구(PAHO)의 독감백신 입찰에서 6년째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진행된 남반구 의약품 입찰에서도 3570만 달러에 달하는 대규모 독감백신 수주를 이끌어 냈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유정란 연중 확보 등 최적화된 생산 체계 구축을 통해 내수와 수출 분야 모두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며 “독감백신은 생산량과 비례해 기술력이 발전하는 만큼 신규 시장 공략을 통해 글로벌 백신 제조사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또 담배…근무 중 자리 비움 몇 분까지 이해 가능한가요 [데이터클립]
  • 일본은행, 엔저에도 금리 동결…엔ㆍ달러 156엔 돌파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연이은 악수에 '와르르' 무너진 황선홍호…정몽규 4선 연임 '빨간불'
  • [컬처콕] "뉴진스 아류" 저격 받은 아일릿, 낯 뜨거운 실력에도 차트 뚫은 이유
  • 하이브, '집안 싸움'에 주가 5% 급락…시총 4000억원 추가 증발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983,000
    • -1.12%
    • 이더리움
    • 4,517,000
    • -0.57%
    • 비트코인 캐시
    • 702,500
    • +0.79%
    • 리플
    • 754
    • -1.05%
    • 솔라나
    • 206,300
    • -3.37%
    • 에이다
    • 672
    • -1.32%
    • 이오스
    • 1,181
    • -4.45%
    • 트론
    • 173
    • +2.98%
    • 스텔라루멘
    • 164
    • -0.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900
    • -1.71%
    • 체인링크
    • 21,190
    • -0.19%
    • 샌드박스
    • 660
    • -1.6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