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과 융합 보안사업 본격화하는 LGU+, AI·클라우드 ‘지능형 CCTV’ 출시

입력 2019-04-30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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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분석 AI로 침입자 자동감지, 고객 모바일로 실시간 알림 및 영상 제공

LG유플러스가 보안 시장 1위 사업자 에스원과 사업 협력을 본격화된다. 얼마전 전방위적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양사는 통신과 보안의 융복합 사업 과제 발굴 및 확대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에스원과 함께 인공지능(AI)·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진화한 ‘U+지능형CCTV’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U+지능형CCTV는 소규모 상점·매장이나 사무실 등에서 CCTV 감지·알림, 긴급 신고, 피해 보상 서비스 등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종합 보안 솔루션이다. 에스원과 제휴를 통해 양질의 소상공인 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U+지능형CCTV는 AI를 기반으로 한 영상분석 시스템이다. 영상 속에서 동물이 아닌 사람의 움직임을 식별해내고, 그림자나 물체의 흔들림 등으로 인한 오인식을 최소화했다. 또 이상 상황 발생 시에는 고객의 스마트폰으로 알림과 실시간 영상을 전달해 신속한 대응을 돕도록 했다.

실제로 고객의 스마트폰으로 연동되는 U+지능형CCTV 앱에서는 112·119 긴급신고와 S1 출동 요청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AI가 보내온 실시간 감지 알림과 영상을 확인하는 즉시 현장 대응을 할 수 있게 된다. 에스원은 최단거리 매장과 인력을 통해 요청 후 20분 내 요원이 도착하는 양질의 출동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화손해보험과 연계한 보상 서비스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고객이 U+지능형CCTV 서비스 이용 중 상해, 도난, 화재 등의 피해를 입을 시 최대 1억 원을 보상하는 ‘안심 서비스’를 함께 운영한다.

영상 저장 공간을 이원화시켜 다양한 상황을 대비한다. U+지능형CCTV는 기본적으로 클라우드 서버에 영상을 저장해 사건·사고로 카메라가 훼손되더라도 촬영한 내용을 보존할 수 있다. 또 카메라 훼손 시에도 고객 모바일로 별도의 알림을 전송해 상황을 감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인터넷 장애로 클라우드 영상 전송이 어려울 시에는 카메라 내장 카드로 저장 공간을 변경한다. 저장된 영상은 최대 20시간까지 보존되며, 인터넷 복구 시에는 해당 영상을 다시 클라우드로 전송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최종순 LG유플러스 기업기반사업그룹장 상무는 “사건·사고 감지 및 긴급출동, 보상까지 모두 결합된 서비스를 마련해 소상공인들이 보안 문제를 보다 손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라며 “방문고객이 많은 요식업, 병원, 유통업 등에서 활용도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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