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테크갤러리’서 ICT 기술공유…동반성장 생태계 구축

입력 2019-04-25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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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SK텔레콤 ICT 기술센터 내 기술 협업의 장 마련… 총 180평 규모

▲ SK텔레콤 박진효 ICT기술센터장(오른쪽에서부터 2번째)와 관계자들이 ‘테크갤러리’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 SK텔레콤)
▲ SK텔레콤 박진효 ICT기술센터장(오른쪽에서부터 2번째)와 관계자들이 ‘테크갤러리’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 SK텔레콤)

SK텔레콤은 국내 ICT 생태계의 동반성장을 위해 경기도 분당에 위치한 ICT기술센터에 총 180평 규모의 ‘테크갤러리(Tech. Gallery)’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이곳에선 최신 ICT 기술과 R&D 인프라를 공유하게 된다.

SK텔레콤은 테크갤러리서 자체 개발한 다양한 분야의 최신 ICT 기술 74종을 공개해 외부와 적극적으로 협업하고 동반성장을 추진한다.

기술개발 환경이 필요한 중소기업 및 개인 개발자들은 테크갤러리를 통해 ICT 기술 아이디어를 구체화시키고 SK텔레콤의 R&D 인력과 협업해 사업화하는 등 성과를 창출할 수 있다. 5G, AI 등 국내 ICT 생태계의 발전으로 이어질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중소기업 및 개인 개발자들은 ‘테크갤러리’ 내 다양한 R&D인프라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5G의 핵심 기술로 불리는 ‘MEC(Mobile Edge Computing)’ 테스트베드에서 SK텔레콤과 함께 5G 특화 서비스를 만들 수 있다. MEC 테스트베드는 상반기 내 구축될 예정이다.

5G 초시대를 맞아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등 대표적인 5G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5GX Experience Room’도 공개했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2013년 오픈 이래 4만여 명의 개발자들이 활발히 이용하고 있는 온라인 상생공간 ‘T developers'에도 자체 개발한 ICT 기술 관련 다양한 정보를 공개한다.

테크갤러리는 향후 ICT 인재들이 함께 성장하는 교류의 장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한국 FIDO Alliance 해카톤(5월), 글로벌 Mobility 개발자 세미나(6월) 등 다양한 ICT 세미나가 ‘테크갤러리’에서 진행한다. R&D 전문 인력들이 상시 교류할 수 있는 세미나실과 오픈 카페 등도 마련했다.

SK텔레콤은 테크갤러리 개소를 기념해 전사 구성원을 대상으로 ‘아이디어 해커톤’을 이날 개최한다.

박진효 SK텔레콤 ICT기술센터장은 “테크갤러리를 통해 중소 파트너 기업들이 시너지를 창출하고, ICT 유니콘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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