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전문성·공공성 강화를 위해 자재·공법 선정제도 개선

입력 2019-04-22 09:57 수정 2019-04-2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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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토목 및 조경공사에 적용되는 주요 자재와 공급 선정에 있어 전문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자재ㆍ공법 선정제도’를 개선했다고 22일 밝혔다.

자재와 공법 선정은 설계부서의 경제성 평가(계량 40점) 및 심의위원회의 성능평가(비계량 60점)로 이뤄진다. 이 가운데 상대적으로 주관적 요소가 큰 성능 평가 부문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뒀다.

먼저 자재ㆍ공법 선정 과정의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해당 분야에 기술사ㆍ박사학위 등을 소지하고 실무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를 대상으로 333명으로 이뤄진 심의위원 풀을 구성했다.

특정 공법ㆍ자재 업체의 사전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심의 하루 전에 무작위로 심의위원을 선정하는 것을 원칙으로 외부위원 비율을 50% 이상으로 확대(당초 20%)할 계획이다.

또한, 심의대상 자재ㆍ공법 중 LH가 선정한 신기술을 1개 이상 포함할 것을 의무화해 건설 신기술 활성화 기반을 조성하고, 선정ㆍ시공된 자재ㆍ공법에 대한 사후 평가와 피드백을 통해 우수 신기술 보유업체의 성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선정위원의 구성 내역과 위원회 심의 결과는 LH 기술혁신파트너몰에 공개해 일반인도 열람 가능하도록 운영된다.

LH관계자는 “앞으로도 LH는 건설문화 혁신의 선도기관으로서 자재ㆍ공법 선정위원회 운영 시 발생하는 문제점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적극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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