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으로만 가득 채운 ‘갤럭시 폴드’ 광고…본격 마케팅 시동

입력 2019-04-16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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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뉴스룸 갤럭시 폴드 티저 영상 캡처)
(삼성전자 뉴스룸 갤럭시 폴드 티저 영상 캡처)

삼성전자가 이달 첫 폴더블 스마트폰인 ‘갤럭시 폴드’ 출시를 앞두고 테스트 영상에 이어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했다.

16일 삼성전자는 뉴스룸에 30초 분량의 갤럭시 폴드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제품의 성능이나 새로운 기능을 설명하는 대신, 강렬한 댄스 이미지를 통해 새로운 카테고리의 탄생을 예고했다.

영상에선 세계적인 댄스 아티스트 에이미 가드너(Amy Gardner)가 기획한 역동적인 안무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온몸을 완전히 굽혔다가 다시 펴고, 한껏 젖혔다가 다시 움츠리는 무용수의 파격적인 몸놀림은 갤럭시 폴드의 특징인 ‘접힘(folding)’과 ‘펼침(unfolding)’을 강렬하게 표현했다.

배경음악은 지난 1980년대 첫선을 보인 이후 대중에게 익숙한 미국 가수 겸 작곡가 수잔 베가(Suzanne Vega)의 ‘톰스 다이너(Tom’s Diner)’를 편곡한 음악이다. 미국 뮤지션 산티골드(Santigold)가 원곡의 멜로디를 현대에 맞춰 재해석했다.

이번 영상을 기획한 마케팅팀 피오슝커 전무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선포하는 의미를 전달하고자 새로운 도전 정신으로 기획했다”며 “한글 서체를 활용한 신선한 티징 광고에 이어, 이번에는 음악과 춤을 활용해 새롭고 강렬한 느낌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영상을 시작으로 여러 가지 콘셉트의 갤럭시 폴드 영상을 유튜브,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에서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갤럭시 폴드를 수십만 번 접었다 펼치는 동작을 반복하는 테스트 영상을 공개해 주목받았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폴드가 5년 동안 하루 100회 접혔다 펼쳐지는 동작을 가장한 테스트를 거친다고 설명했다.

한편, 갤럭시 폴드는 이달 26일 미국에서 처음으로 출시된다. 미국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진행한 예약판매 초기 물량이 모두 소진되면서 큰 관심을 받았다.

다음 달에는 영국·프랑스·이탈리아·스페인 등 유럽 15개국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5G 버전이 5월 중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제공 삼성전자뉴스룸)
(사진제공 삼성전자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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