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B형간염 면역글로불린 ‘헤파빅-진’, 국제학술대회 최우수 발표 선정”

입력 2019-04-15 10:31 수정 2019-04-15 10:5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정환 목암생명과학연구소 수석연구원이 지난 12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유럽간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B형 간염 면역글로불린 ‘GC1102(헤파빅-진)’의 만성 B형 간염 치료에 대한 전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GC녹십자)
▲김정환 목암생명과학연구소 수석연구원이 지난 12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유럽간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B형 간염 면역글로불린 ‘GC1102(헤파빅-진)’의 만성 B형 간염 치료에 대한 전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GC녹십자)

GC녹십자의 만성 B형 간염 완치를 위한 연구가 유럽에서 주목받았다.

GC녹십자는 유럽간학회(EASL) 국제학술대회(ILC 2019)에서 B형 간염 면역글로불린 ‘GC1102(헤파빅-진)’의 만성 B형 간염 치료에 대한 전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10일부터 14일(현지시간)까지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유럽간학회 국제학술대회는 간 의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를 가진 국제행사로 소화기학과 외과학, 세포생물학 등 광범위한 분야의 전 세계 의학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연구자료를 공유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GC녹십자가 발표한 헤파빅-진의 유효성을 확인한 전임상 결과는 최우수 발표(Best of ILC 2019) 중 하나로 선정됐다.

헤파빅-진은 면역글로불린 제제로, 혈액(혈장)에서 분리해 만든 기존 방식과 달리 유전자 재조합 기술이 적용돼 있어 항체 순도가 더 높고, 바이러스 중화 능력도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최근 헤파빅-진의 임상 2상이 개시되며 상용화 가능성을 높여 학회 참석자들의 관심이 더욱 높았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발표에 나선 김정환 목암생명과학연구소 수석연구원은 “항바이러스제와의 병용 투여를 통한 치료 극대화 방법을 연구 중”이라며 “헤파빅-진의 개발을 통해 만성 B형 간염 환자의 삶의 획기적인 변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GC녹십자는 헤파빅-진의 만성 B형 간염 완치를 위한 치료제 개발 외에도 간이식 환자의 B형 간염 재발 예방을 위한 개발을 병행 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일릿 카피 때문" 민희진 주장 반박한 하이브 CEO…전사 이메일 돌렸다
  • 임영웅·아이유·손흥민…'억' 소리 나는 스타마케팅의 '명암' [이슈크래커]
  • 중소기업 안 가는 이유요?…"대기업과 월급 2배 차이라서" [데이터클립]
  • 법무부, ‘통장 잔고 위조’ 尹대통령 장모 가석방 보류
  • 윤보미·라도, 8년 열애 인정…"자세한 내용은 사생활 영역"
  • "법인세 감면, 재원 다변화" 긍정적…'부부합산과세'도 도입해야 [인구절벽 정책제언①-2]
  • 단독 삼성전자 엄대현 법무실 부사장, 이례적 ‘원포인트’ 사장 승진
  • '최강야구' 출신 황영묵, 프로데뷔 후 첫 홈런포 터트렸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956,000
    • -1.22%
    • 이더리움
    • 4,653,000
    • +0.09%
    • 비트코인 캐시
    • 731,000
    • -3.75%
    • 리플
    • 788
    • -2.35%
    • 솔라나
    • 224,100
    • -1.84%
    • 에이다
    • 724
    • -3.34%
    • 이오스
    • 1,212
    • -1.46%
    • 트론
    • 164
    • +0%
    • 스텔라루멘
    • 169
    • -1.74%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3,200
    • -1.99%
    • 체인링크
    • 21,960
    • -2.36%
    • 샌드박스
    • 707
    • -0.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