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손흥민 골' 토트넘, 맨시티에 1-0 승리…가생이닷컴, 일본 네티즌 반응 "아시아 최고의 선수!"

입력 2019-04-10 08:06

이재영 기자 ljy0403@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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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토트넘 홋스퍼 인스타그램)

손흥민이 결승골을 터뜨린 토트넘 홋스퍼가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승리를 따내며 4강 티켓 확보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손흥민은 1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 맨시티와의 8강 1차전 홈 경기에서 후반 33분 결승골을 터뜨리며 토트넘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의 시즌 18호 골이자 챔피언스리그에서는 2월 14일 도르트문트(독일)와의 16강 1차전 이후 이번 시즌 두 번째 득점이다.

해외 네티즌 반응 커뮤니티 '가생이닷컴'은 이날 경기에서 손흥민의 결승골 이후 일본 최대 커뮤니티 사이트 5ch에 올라온 네티즌 반응을 번역해 공개했다.

일본 네티즌들은 이날 손흥민의 활약에 한껏 고무된 모습이었다. 비록 국가는 달라도 아시아 선수의 유럽 무대에서 펼치는 뛰어난 활약에 대다수가 극찬했다.

손흥민의 골 소식에 아이디 'PRn26y0W'는 "아시아의 영웅 등장"이라며 극찬했고, 아이디 'SqKZzls0'은 "짜게 평가해도 아시아 최고의 공격수인 건 틀림없군"이라고 밝혔다.

아이디 'LCHpxXQy'는 "(손흥민이) 치료 후 그라운드로 돌아와서 바로 골을 넣어버리네. 손흥민이 프리 상태로 장시간 공 달라고 어필하고 있었는데 맨시티는 아무도 못 봤던거야?"라고 글을 남겼다.

경기가 토트넘의 1-0 승리로 끝난 이후 아이디 'P6PQBqJk'는 "(손흥민이) 아시아 사상 최고의 선수인 건 틀림 없는데 더 이상 어느 정도까지 올라갈건지 상상이 안 돼. 대단하다 대단해"라고 극찬했다.

아울러 아이디 'GAGQ51HF'는 "토트넘 맨시티전에서 유일한 골 주인공이 아시아인이라는 게 자랑스럽구나"라고 말했다.

#손흥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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