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택, 여전히 연기지도 운운"…法 철퇴에 '괘씸죄' 적용됐다

입력 2019-04-09 14: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연합뉴스)

이윤택(66) 전 연희단거리패 예술감독에 대해 법원이 '괘씸죄'를 적용한 모양새다.

9일 서울고등법원 형사9부(한규현 부장판사)는 이윤택 전 감독에 대한 2심 재판에서 징역 7년 형을 선고했다. 앞서 징역 6년을 선고한 1심보다 더 큰 형량을 선고한 셈이다.

이윤택 전 감독에 대한 이같은 법원의 철퇴에는 혐의를 줄곧 부인해 온 그의 태도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관련해 재판부는 "이 전 감독은 여전히 자신의 행동이 연기 지도를 위한 것이었다거나 동의 하에 이뤄진 것이라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한편 이윤택 전 감독은 앞서 지난 2010년부터 2016년까지 여성 배우 9명에 대한 상습 성추행 혐의로 재판을 받아 왔다. 검찰에 따르면 그의 범행 횟수는 총 25회에 달하며 특정 배우에 대한 우울증 증 상해 혐의 등도 적용된 상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법정상속분 ‘유류분’ 47년만에 손질 불가피…헌재, 입법 개선 명령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뉴진스 멤버들 전화해 20분간 울었다"…민희진 기자회견, 억울함 호소
  • "아일릿, 뉴진스 '이미지' 베꼈다?"…민희진 이례적 주장, 업계 판단 어떨까 [이슈크래커]
  • “안갯속 경기 전망에도 투자의 정도(正道)는 있다”…이투데이 ‘2024 프리미엄 투자 세미나’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8000원에 입장했더니 1500만 원 혜택"…프로야구 기념구 이모저모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678,000
    • -3.32%
    • 이더리움
    • 4,540,000
    • -3.63%
    • 비트코인 캐시
    • 695,500
    • -4.33%
    • 리플
    • 753
    • -3.83%
    • 솔라나
    • 210,400
    • -7.88%
    • 에이다
    • 684
    • -4.6%
    • 이오스
    • 1,240
    • -0.64%
    • 트론
    • 167
    • +1.83%
    • 스텔라루멘
    • 164
    • -4.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200
    • -7.32%
    • 체인링크
    • 21,260
    • -4.71%
    • 샌드박스
    • 662
    • -8.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