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인기 코인 분석가 "이더리움 큰 상승장 온다"

입력 2019-04-10 05: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기사는 (2019-04-09 17:00)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캐나다 법원이 불법 약물 공급업자의 비트코인을 압류했다는 소식과 미국 몬태나주 미줄라에서 재생 에너지로만 채굴을 허가하는 규제안이 통과됐다는 소식이다.

△캐나다 법원, 140만 달러 비트코인 자산 압류 판결

캐나다 토론토 법원이 온라인 불법 약품 거래업자의 비트코인 자산 압류를 결정했다.

지난 4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불법 약품 거래업자가 보유한 140만 달러(한화 16억 원) 상당의 비트코인이 몰수되는 판결이 내려졌다.

이 약품 거래업자는 지난해 12월 다크웹에서 불법 약물을 공급한 사실을 시인했으나 압류 판결된 281.41BTC는 다른 활동으로 확보한 자산이라고 주장해왔다.

제인 켈리 대법원 판사는 “다크웹 접속에 사용한 컴퓨터 내 디지털 월렛에 보관된 비트코인이 약물 거래 대금이라는 것을 합리적으로 추론할 수 있다”며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진행한 합법적인 거래 활동으로 자금을 확보했다는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다크웹 거래 등 불법 활동이나 가상화폐 업계·정부 간 마찰로 관련 암호화 자산에 대한 동결, 압류 판결이 내려진 바 있다. 미국 연방보안관실, 핀란드 재무부 등은 몰수된 가상화폐 자산을 경매를 통해 처분했다.

최근 캐나다 검찰은 운영자 자산 부정 사용 혐의를 제기하며 반벡스 프로젝트 가상화폐공개(ICO) 유치 자금 2200만 달러에 대한 자산을 동결하기도 했다.

△美 몬태나 주 미줄라, 가상화폐 채굴자에 재생 에너지 사용 요구

미국 몬태나 주 미줄라 지방 의회가 가상화폐 채굴에 관한 규제를 도입했다.

5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 보도에 따르면 미줄라 지방 위원회는 지역 가상화폐 채굴 규제를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지난해 11월 제출된 초안은 규제 목적을 “카운티 거주민의 공공 보건, 안전, 윤리, 공공 복지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기록하고 있다.

해당 규제에 따르면 채굴장은 용도를 검토, 승인받은 후 공업지구에 설립할 수 있다. 또한 재생 에너지를 사용해야 하며 환경부 인증 재활용 업체에 전자 폐기물 처리를 맡겨야 한다.

기존 채굴장은 운영을 지속할 수 있으나 새 규제를 준수해야 확장이 가능하다.

해당 규제는 기본적으로 가상화폐 채굴 활동이 지구 온난화와 전자 폐기물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고 간주하고 있다.

미줄라 카운티 데이브 스트로마이어 위원은 “채굴은 상당량의 에너지를 사용한다. 기후 변화 문제를 막기 위해 새로운 재생 에너지를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역 언론 미줄리안은 카운티 내 채굴업체 하이퍼블록(Hyperblock)이 전체 가구 3분의 1에 달하는 전력을 사용하며 사용량을 3배가량 늘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하이퍼블록측은 “항상 재생 에너지만을 사용해 왔으며 승인 재활용 기기를 통해 전자 폐기물을 처리한다”고 설명했다.

△가상화폐 분석가 “이더리움, 큰 상승장 온다”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이 상승 직전에 돌입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뉴스BTC는 “가상화폐 분석가들은 이더리움이 비트코인의 가격 행동과는 무관하게 단기적으로 매우 높은 가격 조치를 취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데 동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인기 가상화폐 분석가인 크립토칼레오(CryptoKaleo)는 “이더리움이 거의 항상 큰 가격 상승 움직임으로 뒤따르는 최신 프랙탈 범위(fractal range)의 하단에 자리잡고 있다”며“이더리움 가격은 곧 사상 최고치 쪽으로 다시 치솟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매체는 “비트코인(BTC)의 다음 가격 움직임은 이더리움과 같은 개별 가상화폐들이 가까운 미래에 어떻게 거래될지에 대한 톤(tone)을 정할 것”으로 내다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망고빙수=10만 원…호텔 망빙 가격 또 올랐다
  • ‘눈물의 여왕’ 속 등장한 세포치료제, 고형암 환자 치료에도 희망될까
  • ‘반감기’ 하루 앞둔 비트코인, 6만3000달러 ‘껑충’…나스닥과는 디커플링 [Bit코인]
  • 이번에도 싹 쓸어버릴까?…또 천만 노리는 ‘범죄도시4’, 역대 시리즈 정리 [인포그래픽]
  • 올림픽 목표 금메달 10개→7개 →5개…뚝뚝 떨어지는 이유는 [이슈크래커]
  • 살아남아야 한다…최강야구 시즌3, 월요일 야구 부활 [요즘, 이거]
  • 단독 두산그룹, 3년 전 팔았던 알짜회사 ‘모트롤’ 재인수 추진
  • 기후동행카드, 만족하세요? [그래픽뉴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9 11:0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229,000
    • -2.08%
    • 이더리움
    • 4,337,000
    • -3.21%
    • 비트코인 캐시
    • 678,000
    • -3.76%
    • 리플
    • 709
    • -3.93%
    • 솔라나
    • 195,900
    • -2.29%
    • 에이다
    • 641
    • -4.47%
    • 이오스
    • 1,077
    • -2.27%
    • 트론
    • 157
    • -4.27%
    • 스텔라루멘
    • 157
    • -2.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450
    • -4.59%
    • 체인링크
    • 19,390
    • -1.77%
    • 샌드박스
    • 615
    • -4.9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