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코리아, 브랜드공식몰 개편으로 컨텐츠커머스 강화

입력 2019-04-03 09:28 수정 2019-04-03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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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앤에프(대표 김창수)의 MLB 코리아와 스트레치 엔젤스가 3월 공식온라인몰을 새롭게 개편하며 온라인채널 강화에 나섰다. MLB 코리아는 미국 MLB의 라이센스 사업으로 시작해 스포츠브랜드에서 패션브랜드로의 전환을 성공적으로 해냈다. 에프앤에프의 신규 브랜드인 스트레치 엔젤스는 최근 파니니백을 선보이며 MLB 코리아와 함께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브랜드의 시장확대에 맞춰 온라인 공식몰도 글로벌 기준으로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해외에서 접속 시 중국어와 영어로 브랜드 컨텐츠를 제공하며, 이와 함께 해외 매장정보를 제공하여 소비자 접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개편의 가장 특징적 변화는 SNS상에서 회자되는 상품을 바로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에 있다. SNS 채널에서 수집된 브랜드 관련 컨텐츠를 실시간으로 수집하여 제공하고 해당 컨텐츠에 노출된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을 즉시 결제 가능한 '기능'으로 연결했다는 점이 가장 눈에 띈다.

이 기능 구현을 위해, 미국에 본사를 둔 올라픽(Olapic) 솔루션을 국내 브랜드로는 최초로 시도했다. 올라픽(Olapic)은 2009년 Monotype Imaging Holdings에 의해 설립된 솔루션회사로 전 세계 SNS에서 지정한 해시태그를 이용해 컨텐츠를 수집하고 계정 운영자의 승인을 받은 후 해당 브랜드의 상품을 매칭하는 솔루션이다. SNS컨텐츠를 계속 넘겨보다가 사진 속 상품을 장바구니에 바로 담을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여 SNS에서 본 제품에 대한 구매정보를 찾는 수고로움을 획기적으로 없앴다.

금번 개편을 주도한 에프앤에프의 담당자는 "브랜드 공식몰은 오픈마켓이나 다른 온라인쇼핑몰과는 추구하는 방향이 다르다 보니 디자인적인 부분으로 브랜드의 가치 등을 전달하는데 그치기 쉽다. 그런데 웹디자인 트렌드를 무작정 따르다 보면 온라인몰로의 기능을 잃을 수도 있다. 금번 개편은 브랜드가 가진 핵심가치, 장점, 자원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그동안의 MLB코리아가 진행해 온 마케팅 활동을 브랜드 공식몰에도 자연스럽게 이어가기 위해 기술을 적용하는 것이 필요했다. 그리고 그런 자연스러운 '연결'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MLB코리아와 스트레치 엔젤스 모두 중국시장 본격진출을 시작하며 일반 SNS 접속이 어려운 중국 온라인환경에서도 올라픽 솔루션을 이용한 공식몰의 #STYLE in SNS를 통해 브랜드의 SNS컨텐츠와 상품을 실시간으로 보여주고 있다.

한편, MLB코리아와 스트레치 엔젤스,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은 에프앤에프의 통합멤버십으로 운영되어 하나의 아이디로 3개의 브랜드 공식몰 모두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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