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치아 충치예방, 치아 정기 건강검진과 빠른 치료가 최우선

입력 2019-03-19 09:26 수정 2019-03-19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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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 이굿치과 최성환 원장
▲대구 북구 이굿치과 최성환 원장

최근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12세 이하 어린이 충치치료 시 유치가 아닌 영구치에충치가 생긴 경우 광중합형 복합레진 충전에 건강보험을 적용해 치료 부담을 줄인다고 발표했다. 어린이 충치치료에 대한 치료비 부담이 줄어들면서 초기 충치치료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양치가 서툴고 단 것을 즐겨먹는 어린이들에게 충치는 매우 흔하게 발병하는 구강질환 중 하나다. 특히 이가 난 뒤 2~3년 안에 충치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유아기충치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설탕이 많은 음식은 최대한 피하고 식후에는 반드시 이를 닦는 습관을 키워줘야 한다.

성장과 발달이 급격하게 이루어져 충치 진행률 또한 매우 빠른 영유아기에는 건강검진 시 구강검진도 함께 진행된다. 유치의 경우에는 영구치보다 약하고 자연치 사이 간격이 벌어져있어 우식증 발병률이 높고, 다양한 잇몸질환도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영구치 건강까지 지킬 수 있는 방법이기에 치아 정기 건강검진이 필수다.

영유아 건강검진은 4개월, 9개월, 18개월, 30개월, 42개월, 54개월, 66개월에 이루어지는데 이 중 구강검진은 18개월, 42개월, 54개월 총 3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여기에 건강검진 기간이 아니거나 66개월 이후 구강검진 대상이 아니더라도 아이가 이 시림, 통증 등의 증상을 호소한다면 어느 정도 충치가 악화된 상태이므로 반드시 병원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치아의 상아질까지 충치로 인해 손상된 경우 충치 부위를 제거하고 아말감, 레진, 금 등으로 제거한 부분을 씌워주게 되는데 광중합형 복합레진 치료의 경우 치아와 유사한 색상으로 우식 부위에 충전 치료를 진행한다. 치료 후 심미성이 좋기에 아이들의 충치 치료에도 적합한 치료법으로 꼽힌다.

대구 북구 이굿치과 최성환 원장은 “영유아 시기 유치, 영구치 관리가 평생의 치아 건강을 좌우할 수 있으므로 어린이 치아 관리는 더욱 꼼꼼하게 이루어져야 한다”며 “충치 치료의 경우 레진 치료가 가장 일반적으로 이루어지지만 개인의 상태에 따라 다른 치료 방법을 적용해야 만족스러운 치료가 가능하므로 상세한 진단을 받은 뒤 치료 계획을 세울 것을 권장한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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