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말투데이] 개성포공(開誠布公)/비대면 계좌

입력 2019-02-08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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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권 국민대 객원교수

☆ 존 러스킨 명언

“인생은 흘러가는 것이 아니라 채워가는 것이다. 우리는 하루하루를 그냥 보내는 것이 아니라 내가 가진 무엇으로 채워가야 한다.”

영국의 미술·건축 평론가, 사회사상가. 처음에는 미술 방면에서 최고의 권위를 차지하고, 뒤에는 경제 및 도덕 방면에서 예언자로 존경받았다. 그는 사람들은 누구나 아름다움을 소유하고픈 욕구가 있고, 이를 실현하는 방법으로 글을 쓰거나 그림을 그려 묘사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아름다운 아내를 바라만 보았고, 결혼 후 6년 동안 진정한 부부 관계는 없었다고 하는 ‘난 섹스 스캔들’, 그 아내가 친구의 아내가 되는 시대의 스캔들을 만들어 그의 인생을 채웠다. 오늘이 그의 생일. 1819~1900.

☆ 고사성어 / 개성포공(開誠布公)

삼국지 촉서(蜀書) 제갈량전(諸葛亮傳)에 나오는 말. 중국 역사가 진수(陳壽)가 제갈량을 “상국이 되어 백성을 어루만지고 나라의 제도를 정비했으며 관료 제도를 간소화해 시의적절하게 시행했고, 진실로 열린 마음으로 공정한 도리를 베풀었다(開誠心 布公道)”고 평가한 데서 유래했다.

☆ 시사상식/비대면 계좌(非對面 計座)

은행, 증권회사 등 금융투자회사의 지점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스마트폰 전용 앱을 통해 신규 계좌를 개설할 수 있는 금융 서비스를 말한다. 이 계좌는 오프라인,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사용할 수 있다. 주민등록증이 없는 청소년, 외국인은 개설할 수 없다.

☆ 속담 /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

능력이 없어 제 구실을 못하면서 함부로 하다가 큰일을 저지르게 됨을 이르는 말. ‘선무당’은 서툴고 미숙한 무당.

☆ 유머 / 책의 힘

아내가 남편에게 얘기했다. “지갑에 돈을 넣어놓을 때마다 우리 애가 빼내간단 말예요. 어떡하죠?”

남편이 내놓은 대책. “돈을 애가 보는 책 속에다 넣으라고. 애가 책은 절대 안 건드릴 테니.”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삶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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