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부, 원전 폐기물처리, 해체 등 안전 기술개발에 127억 투자하기로

입력 2019-01-30 14: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미래원자력 기술 육성을 위한 2019년도 신규사업 추진계획을 확정하고 올해 총 127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미래원자력기술에는 원자력 안전, 원자력 융·복합, 방사선 기술 사업화 등이 포함됐다.

원전 안전과 폐기물, 방사선 등이 투자의 핵심이다. 차세대 원전 등 원자로 관련연구는 이번 계획에 포함되지 않는다. 우선 원자력 R&D분야에서는 방사성폐기물 관리와 원전 안전운전, 제염 및 해체를 빅데이터나 인공지능, 사물인터넷(IoT)과 연계해 실시간 감시하고 사고를 예측하는 등 안전성을 강화연구가 집중적으로 수행될 계획이다. 올해 26억원을 시작으로 2022까지 총 416억 원이 투입된다.

원자력 관련기술을 해양 탐사나 우주 환경에서 활용하는 등 융복합 기술 개발에도 27억 6000만 원이 투입된다. 이 분야는 특히 우주나 해저 등 극한 한경에서 작동하는 초소형 기기를 개발하는 등 도전적인 과제를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다.

또 창의적, 도전적 아이디어 발굴과 지원을 통해 안정적 연구환경을 조성하고 사회현안 해결과 차세대 기술적 돌파구를 마련하는 원자력 기초연구 및 기반구축에 32억7000만원을 지원한다.

방사선기술 부문에서는 방사선 안전소재 및 의학기술 등을 통해 국민 불안을 해소하는 기술개발에 11억원, 대형연구 인프라 활용과 국민 생활과 밀접한 기술 분야 기술사업화 연구과제에 33억원이 각각 지원된다.

최원호 과기정통부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안전, 해체, 융복합연구, 방사선기술 분야 등 미래원자력기술 지원을 강화해 원자력·방사선과 융합된 고부가가치 혁신성장 동력 창출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살아남아야 한다…최강야구 시즌3, 월요일 야구 부활 [요즘, 이거]
  • 블랙스톤 회장 “AI붐에 데이터센터 급증…전력망 과부하 엄청난 투자 기회”
  • 기후동행카드, 만족하세요? [그래픽뉴스]
  • 단독 저축은행 건전성 '빨간불'에 특급관리 나선 금융당국 [저축銀, 부실 도미노 공포①]
  • 비트코인, 6만1000달러도 위태롭다…‘ETF 매도’ 직격 [Bit코인]
  • 푸바오 중국 근황 공개…왕죽순 쌓아두고 먹방 중
  • [르포] "팔 사람은 진작 다 팔았다"…금·달러 고공행진에도 발길 뚝
  • “자물쇠 풀릴라” 뒷수습 나선 쿠팡…1400만 충성고객의 선택은?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8 13:05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852,000
    • -3.36%
    • 이더리움
    • 4,475,000
    • -2.78%
    • 비트코인 캐시
    • 702,500
    • -2.43%
    • 리플
    • 737
    • -0.54%
    • 솔라나
    • 201,200
    • -1.66%
    • 에이다
    • 668
    • -2.05%
    • 이오스
    • 1,096
    • -1.79%
    • 트론
    • 163
    • -2.98%
    • 스텔라루멘
    • 161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650
    • -2.2%
    • 체인링크
    • 19,680
    • -1.5%
    • 샌드박스
    • 642
    • -0.77%
* 24시간 변동률 기준